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기술

 

타이어는 자동차의 성능, 그 중에서도 주행과 제동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타이어의 기술력은 자동차의 성능을 높여주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죠. 그렇다면 금호타이어는 어떠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금호타이어만의 타이어 기술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실란트' 타이어

 

실란트(Sealant) 타이어란 타이어 내부에 특수 물질을 도포하여, 이물질이 타이어 표면을 관통하여도 공기 누출 없이 정상적인 주행이 가능한 타이어입니다.

 

직경 5mm 이하의 이물질(못) 등이 타이어 트레드를 관통할 경우, 일반 타이어는 이물질 빠져나가며 타이어 내 공기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실란트 타이어는 실란트층이 내부 공기압에 의해 파손 부위로 이동하기 때문에 공기 누출 없이 정상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금호타이어의 'K-SEAL' 기술입니다.

 

 

 

금호타이어의 실란트 기술이 적용된 제품인 '마제스티 솔루스'는 금호타이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최상위 모델의 제품으로, 뛰어난 정숙성과 승차감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일반성능은 물론, 실란트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도 타이어 원주방향 8개 위치에 못(직경5mm) 삽입 후 제거한 실차 주행에서 공기압 변화 없이 주행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2. 공기가 없어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

 

금호타이어는 2003년 국내에서 최초로 런플랫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펑크 시에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신개념 하이테크놀로지 타이어로,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80km/h로 8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런플랫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사이드 월(측면부)를 더 단단하고 두껍게 만듭니다. 펑크가 나더라도 단단한 사이드 월이 차량의 무게를 버틸 수 있어 타이어의 형태를 유지해 주행을 가능하게 하죠. 단, 급격한 속도 변화와 차선 변경은 타이어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3.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타이어

 

금호타이어는 금호연구소만의 신소재, 설계 최적화, 저중량 기술 등의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정상급의 친환경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에코윙 ES01은 국내 최초로 EU-Labeling에서 회전저항, 젖은 노면 제동력 A등급을 달성했고, 에코윙 S는 한국-Labeling에서 회전저항 1 등급, 젖은 노면 제동력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에코윙S는 자사 일반 제품 대비 회전저항이 1.7배 높으며 연비는 6%이상 높게 나타났는데요. 회전저항이 10% 감소하면 약 1.74%의 연비가 향상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에코윙S는 최고의 차량 조정 안정성을 확보한 경제적이고 안정성 높은 타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abeling 제도란?

타이어 라벨링 제도란 타이어에너지효율등급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표시해 소비자들이 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2012년에 처음 시행되었으며, 라벨에는 연비 효율과 젖은 노면 제동력이 표시됩니다. 연비효율은 RR(Rolling Resistance, 회전저항) 값을 기준으로 하며, 젖은 노면 제동력은 제동성능을 등급으로 표시해 등급이 높을수록 제동거리가 짧아져 안전한 주행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금호타이어의 제품은 금호타이어 연구소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탄생한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집니다. 지금도 금호타이어는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