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 콘셉트카에 담긴 자동차 기술

2018년의 시작과 함께 세계 곳곳에서 모터쇼가 시작되었습니다. 모터쇼 뿐 아니라 자동차 관련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가전쇼 등에서도 자동차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콘셉트카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에는 양산차에서 선보일 새롭고 다양한 기술들이 포함돼 있는데요. 어떠한 기술들이 소개되었고 주목 받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율주행 기술 경쟁

 

자동차 업계에서 점점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미래형 자동차 기술 중 하나가 바로 '자율 주행'입니다. 현재도 운전자의 개입이 있는 적은 낮은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되어 있는 차량도 만날 수 있는데요. 모터쇼나 가전쇼 등에서 공개하는 콘셉트카에는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해질 자율주행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향후 자율주행 시대에서 누가 시장을 선점하고, 기술을 선도 하느냐에 따라 승자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죠.

 

 

 

2018년 제네바모터쇼에서는 폭스바겐이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순수 전기차를 콘셉트카로 선보였는데요. 내부에는 스티어링 휠을 비로한 조절 장치가 없는 것이 특징으로, 전혀 새로운 차원의 차량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2. 안면인식 기능

 

스마트폰 안면인식 기능 탑재가 보편화 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에도 안면인식 기능 탑재가 화두입니다. 설립부터 화제를 모았던 전기차 스타트업인 '바이톤' 2018 CES에서 차 옆문에 안면 인식 카메라를 설치해 운전자를 인식하고 문을 열어주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렉서스 역시 자율주행기능과 더불어 안면인식 기능을 탑재한 콘셉트카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3. 인공지능과 직관적인 UX

 

올해 개최되고 있는 모터쇼에 등장한 콘셉트카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기술은 바로 '인공지능'입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자동차는 운전자에 의해 주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와 교감하고 스스로 정보를 탐색하며,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주행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합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 알렉사 등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비서와 연동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유저피리언스(MBUX)'를 소개 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공개했던 '메르세데스-미'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성능을 높인 것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으로 조작되는 와이드 화면, 증강 현실 기술이 적용된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와 지능형 음성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직관적이고 빠른 조작으로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렉서스의 콘셉트카 역시 교통상황에 맞게 휴식을 취하도록 해주거나, 주변의 식당이나 호텔 예약을 할 수 있도록 4D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또한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구축했습니다.

 

도요타에서도 인공지능을 탑재한 콘셉트카를 선보였는데요. 사용자에 맞추어 스스로 학습하고, 운전자의 감정을 읽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친밀해지는 기술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공상과학영화나 만화영화에서만 보던 자동차들이 이제는 하나 둘 현실이 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콘셉트카인데요. 올해 모터쇼에서 선보이고 있는 콘셉트카들은 얼마 남지 않은 자율주행차의 전쟁터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안전성과 편리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과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자동차로 만드는 것은 물론, 자동차라는 공간에서의 즐거움도 선사합니다. 이러한 첨단 기술이 앞으로의 도로 환경을 비롯해 탑승자들의 안전과 운전의 즐거움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