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으로 가즈아! 올림픽 개최지로 가는 교통편 정리!

 

2018년 2월 9일! 드디어 평창올림픽이 시작됩니다. 이번 올림픽은 패럴림픽까지 포함해 장장 27일간 펼쳐집니다. 오랜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행사인 만큼 국민들의 관심도 매우 높은데요. 올림픽 분위기를 직간접적으로 즐기고자 한다면 평창을 포함한 개최지로 가는 다양한 교통편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올림픽 개최지로 갈 수 있는 다양한 교통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무료셔틀버스 운행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는 평창, 강릉 등 개최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전라도나 경상도에 계신 분들을 위한 교통편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바로 무료 셔틀버스인데요. 정안과 선산 환승휴게소에서 개최도시까지 무료로 운행되는 교통편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해 정안과 선산 환승휴게소에 도착한 뒤, 셔틀버스를 타고 개최도시로 이동하면 되는데요. 셔틀버스는 진부역, 대관령환승주차장, 북강릉환승주차장 등 3곳에 정차합니다. 이후 각 위치에서 하차한 다음 무료 관중셔틀버스를 이용해 경기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출처 :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운행기간은 2월8일부터 2월 25일까지이며 정안 환승휴게소는 일 6편, 선산 환승휴게소는 일 4편을 운행합니다. 환승휴게서 셔틀버스 예약은 'Go, 평창' 혹은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됩니다. 단, 설 명절 기간인 2월14일~18일 사이에는 운영되지 않는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2. KTX 경강선

 

기난해 12월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 경강선이 개통되었습니다. 올림픽과 맞물려 당초 개통시기보다 조금 더 빨리 개통한 것인데요.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57분입니다.

 

KTX 경강선 노선도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검암-서울-청량리-상봉-양평-만종-횡성-둔내-평창-진부-강릉입니다. 해당 노선 가운데 인천공항에서 서울역 구간은 올림픽 기간에만 운영된다고 합니다.

 

경강선은 주중에는 18회, 주말에는 26회(편도 기준) 운행되는데요. 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공항~강릉 16회, 서울~강릉 10회, 청량리~강릉 10회, 상봉~강릉 15회로 운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올림픽 기간 전후로는 출발역과 운행 시간표, 정차역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매 시 티켓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3.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고속버스나 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자차를 이용해 평창, 강릉 등 개최지역을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올림픽 기간 동안 개최 지역 인근 요금소를 드나드는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고 합니다.

 

면제 대상이 되는 요금소는 면온, 평창, 속사, 진부, 대관령, 강릉, 북강릉, 남강릉 총 8개 요금소가 해당되는데요. 전국 고속도로에서 해당 요금소로 오는 경우는 물론, 해당 요금소를 통해 전국으로 가는 경우에도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면제 대상 8개 요금소에서 연속적으로 연계되는 고속도로만 해당. 전국 433개 요금소 중 인천공항, 인천대교, 서울외곽 등 58개 요금소 제외)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합니다. 일반 차량의 경우 통행권을 발급하고 제출하면 되고, 하이패스 차량의 경우 단말기에 카드를 삽입하고 전원을 켠 채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됩니다. 하이패스 후불카드 차량은 요금이 청구되지 않고, 선불카드 차량은 사후 충전 또는 환불 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4. 관중 셔틀버스

 

여러가지 교통편을 이용해 개최지에 도착했다면 이제 올림픽 경기장을 찾아가야 할 텐데요. 도보나 자차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개최 지역 내에서는 관중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하게 경기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관중 셔틀버스 노선은 개최 지역 내의 모든 주차장이나 터미널, 기차역들이 경기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짜여 있고, 입장권 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운행 기간은 개회식 하루 전날인 2월 8일부터 2월 26일까지 운행됩니다. 운행시간은 매일 첫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마지막 경기 종료 후 2시간까지입니다. 모든 노선은 출발지와 목적지를 왕복으로 운영하고, 경기 일정에 따라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 강릉 등 개최지로 갈 수 있는 다양한 교통편을 살펴보았는데요. 올림픽조직위가 제공하는 'Go 평창' 어플리케이션에서도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다양한 교통수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