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하기 좋은 해외여행지는 어디일까?

 

 

요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보면 신나는 여행 영상을 올리시는 분들도 많고, 해외에서 여행 스냅을 촬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여행에 컨셉을 정하고 추억을 기록하는 것이 유행인데요. 해외 여행에서 좀 더 편한 여행을 위한 조건이 있다면 렌터카 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하면 더욱 편한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서호주 퍼스

 

호주에서도 서호주의 주도인 '퍼스'는 최근 뜨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퍼스에서의 인디언 오션 드라이브가 환상적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일명 '서호주의 보물' 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해안도로는 퍼스에서 엑스머스까지 1,058km에 이르는 멋진 경관을 선물합니다. 전체를 모두 돌아볼 경우 열시간 정도가 소요되지만,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샤크베이와 새하얀 백사장이 유명한 케이블 비치, 고래상어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닝갈루 리프 등을 경유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 없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뉴질랜드 오클랜드

 

갑작스런 한파로 인해 따뜻한 나라로 여행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지는데요.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는 일년 내내 따뜻한 기후를 선보이고 있어 겨울철 휴가지로 좋은 곳입니다. 오클랜드 추천 드라이브 코스는 오클랜드 시내를 출발해 미션 베이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인 '타마키 드라이브'인데요. 이 곳을 지나면서 요트들이 줄지어 서 있는 그림 같은 항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하와이 카우아이섬

 

따뜻한 기후를 가진 여행지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하와이'입니다. 하와이 역시 연중 온화한 기후인데요. 그래서 겨울철이면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카우아이 섬에는 볼거리들이 다양합니다. 우선 '태평양의 그랜드 캐니언', '리틀 그랜드 캐니언' 등으로 불리는 와이메아 캐니언 협곡입니다. 다음으로는 영화 쥬라기 공원과 킹콩의 배경이 되기도 한 와일루아 폭포가 있는데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쌍둥이 폭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카우아이에서 꼭 가야 하는 곳으로 '포이푸 해변'이 꼽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4. 미국 그랜드 캐니언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여행지이기도 하면서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그랜드 캐니언!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를 이용해 3~4시간 정도 소요되는 곳입니다. 그랜드 캐니언은 사우스림과 노스림으로 나누어 관광을 하게 되는데요. 노스림은 5월부터 10월까지만 개방하고 사우스림은 연중 개방합니다. 또한 사우스림은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랜드 캐니언은 짧게 보고 이동하기 보다는 시간을 갖고 둘러보기를 추천하는데요. 시시각각 달라지는 그랜드 캐니언의 모습과 20억년이라는 시간 동안 만들어진 그 경이로움을 감상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일본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비행시간이 짧고 기후 역시 온화한 편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겨울 여행지로 사랑 받는 곳입니다. 특히 시차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하기도 좋은 곳이죠. 또한 주말을 이용해 짧은 여행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든 곳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렌트카를 이용하면 좀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키나와 추천 여행지로는 추라우미 수족관과 코우리 해변, 코우리 오션 타워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추라우미 수족관은 마치 바다 속에 들어와 있는 환상을 불러일으킬 정도인데요. 세계에서 두 번재로 큰 수조가 있고 고래상어와 쥐가오리 등 다양한 바다 생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코우리 해변과 코우리 오션타워도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6. 그리스 자킨토스섬

 

그리스 자킨토스섬은 그리스 이오니아 해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산토리니와는 정반대편에 있는 섬입니다. 제주도의 1/4 면적 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섬으로,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못해 이 섬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렌터카가 필수라고 해요. 자킨토스 섬에는 세계 10대 해변에 선정되기도 한 '나바지오 해변' 있는데요. 이 곳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나바지오 해변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면 나바지오 해변 전망대도 꼭 들러보세요. 가까이에서 보이는 해변의 모습과는 다른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때에는 보험 관련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것은 물론 각국의 교통 법규도 미리 숙지하고 가신다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