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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신나는 생활

자동차 통행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어디? 국내 교통량 핫스팟!!

 

 

2017년 말 자동차 등록대수는 2,253만대로 인구 2.3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자동차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곳은 어디일까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확인해보겠습니다.

 

 

Top1. 강남대로 한남IC→한남대교 방향

 

우리나라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확인된 구간은 한남IC에서 한남대교 방향으로 가는 강남대로라고 합니다. 하루 평균 161,741대가 통행한다고 하는데요.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이고 유명한 곳이죠.

 

 

 

강남대로는 반포, 서초, 잠원, 논현 등에 위치하고 있는 사무실과 주변 주거지역 등에 상주 및 거주하는 인구가 많아 그만큼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지나는 지역입니다. 또한 한남대교로 강북과 강남, 성남 등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통행량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강시민공원 및 양재시민의 숲과 같은 휴식공간과 서초구청 등의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어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op2.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JC→토평 IC

 

다음으로 교통량이 많은 곳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입니다. 왕복 8차선 도로로 수도권의 교통량 급증과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건설된 도로입니다. 하남JC에서 토평IC방면으로 지나는 차량이 하루 평균158,952대라고 해요.

 

 

Top3.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하남JC

 

세번째로 교통량이 많은 구간 역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인데요. 토평IC에서 하남JC 방향으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152.672만대라고 합니다. 2위로 꼽힌 지역과 반대 방향으로 이 구간은 양방향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평소 이 구간을 이용하며 답답하신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늘 차가 많다고 느낀 것이 기분 탓만은 아닌 것 같네요^^


 

 

 

Top.4 올림픽대로 영동대교→청담대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올림픽대로는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1986년 5월에 완공된 도로입니다. 한강을 따라 서울의 동서를 관통하는 최초의 자동차 전용도로이기도 합니다. 올림픽대로 구간 중 영동대교에서 창담대교 방향으로 가는 하루 평균 교통량은 135,924대로 교통량이 많은 지역 4위로 꼽혔습니다. 올림픽대로는 강남과 강북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하고 있어 교통량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곳이죠.

 

 

 

 

Top5. 강변북로 동작대교→반포대교

 

강변북로를 한강의 북쪽을 따라 상류와 하류로 놓여진 자동차 전용도로입니다. 하루 평균 교통량은 122,225대로 평소에도 출근시간에 교통량이 많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교통 흐름에 따라 동작대교에서 반포대교 방향의 경우에는 올림픽대로가 좀 더 유리하며, 반대로 올림픽대로 영동대교에서 청담대교 방향은 강변북로가 좀 더 유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상위 5개 구간을 포함해 자유로와 강남대로 등 서울과 경기권의 도로들이 교통량이 가장 많은 10개 지역에 속해 있었습니다. 10개 지역 내에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대구의 신천대로가 8번째로 교통량이 많은 구간으로 꼽혔는데요. 매천대교에서 서대구IC방향으로 가는 구간은 일평균 119,524대의 차량이 지난다고 합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교통량이 많고 상습정체구간이 많은 이유는 서울과 경기권에 등록된 차량이 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의 약 38%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차량이 몰려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교통량 자료 등은 교통개선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니 점차 더 나은 교통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자료 및 도표 : 국토교통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