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단일 차량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수입차는 바로 BMW 520d! 그 뿐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는 수입차 가운데 최초로 연간 6만대 판매 기록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독일차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지 독일자동차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고속에서도 안정된 승차감
독일자동차의 첫번째 특징은 빠른 속도로 달릴 때에도 안정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독일의 아우토반은 속도 제한이 없는 고속도로로, 이 곳을 달리기 위해서는 엄청난 속도에 대비해야 합니다. 시속 200km가 넘는 중에도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죠.
이러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서스펜션인데요. 안정성과 정숙성을 위한 서스펜션은 단단할수록 안정성이 높아지고 부드러울수록 정숙성이 높아집니다. 독일차들은 서스펜션이 단단하기로 알려있는데요. 물론 과거에 비해 부드러워졌다고 하지만 속도가 올라갈수록 서스펜션이 단단해지고 핸들의 무게감이 더해지는 것이 느껴저 안정감이 든다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고속주행 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장치들을 통해 빠른 속도에서도 차량과 노면간의 충격을 줄여주고 안정된 승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믿을 수 있는 제동 능력
독일자동차의 두번째 특징은 브레이크 기술력입니다. 자동차가 잘 달리기 위해서는 멈추는 것도 중요한데요. 아우토반의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독일차의 경우 제동성은 더욱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는 안정된 승차감과도 관련이 있죠. 독일차의 우수한 브레이크 기술력은 자동차 레이싱을 통해 성장했는데요. 훌륭한 레이싱을 위해 발전한 브레이크 기술을 통해 고속으로 달리는 아우토반에서도 안정적으로 제동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강한 내구성
독일자동차의 세번째 특징은 차체가 단단하고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동급의 차량들을 비교해 보아도 독일차들의 바디 강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특히 문의 두께에서 그 차이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문을 닫을 나는 중후한 소리는 도어의 강성을 그대로 전해준다고 해요. 또한 이러한 내구성과 강성은 탑승자 보호로 이어집니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아우토반의 자동차 사이에서 사고가 나더라도 운전자와 탑승자를 지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독일자동차 대표 브랜드
1. 메르세데스-벤츠
고급차, 럭셔리카의 대명사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최근에는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보급형 모델을 출시하고 디자인에도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에는 승객의 안전만을 연구하는 전담부서가 있을 정도로 안전 장비를 개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최초로 안전벨트를 차량에 장착한 것도 바로 메르세데스-벤츠입니다.
2. BMW
BMW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그릴입니다. '키드니 그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1931년에 처음 도입되었고, 지금은 BMW 엠블럼과 함께 또다른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품격을 강조한다면 BMW는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하며 보다 젊은층에세 사랑 받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아우디
아우디는 그들만의 독특한 기술력으로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온 브랜드입니다. 1980년 세계에서 최초로 승용차에 기계식 풀타임 4륜구동 기술인 '콰트로'를 적용해 풀타임 4륜구동의 선구자로 불리기도 합니다. 아우디는 기술은 물론 디자인에도 많은 투자를 해 특유의 유선형 디자인과 싱글 프레임 디자인으로 그들의 특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독일자동차의 특징과 대표 브랜드들의 특징까지 살펴봤습니다. 명차의 품격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독일자동차! 자동차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주행성능과 안전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와 발전이 그들이 사랑받는 인기의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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