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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화플러그의 역할과 교체 주기 및 셀프 교체 시 주의할 점!

이럴 때 꿀팁

by 금호타이어 2017. 12. 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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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달리기 위해서는 엔진이 움직여야 합니다. 엔진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연료와 공기의 혼합기가 폭발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불꽃이 필요합니다. 바로 '점화 플러그'의 역할이죠.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품인 점화플러그의 개념과 교체 주기 등 점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점화 플러그란?

 

자동차가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는 연료와 공기의 혼합기가 폭발하면서 만들어지는데 이 폭발이 일어나도록 불꽃을 만들어주는 것이 점화 플러그입니다. 점화 플러그는 엔진의 실린더에 장착되어 있는데, 엔진의 종류에 따라 4기통이면 4개, 6기통이면 6개의 점화 플러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엔진 실린더 내부는 폭발 행정마다 엄청난 고온의 열과 순간적인 불꽃을 만들어 냅니다.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점화 플러그는 손상되죠. 때문에 점화 플러그는 일정 시기마다 점검 및 교체를 해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점화 플러그의 종류 및 교체 주기

 

점화 플러그의 경우 전극 표면에 재와 같은 착화 물질들이 쌓여 불꽃을 약하게 하거나 실화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온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백금이나 이리듐을 사용하는데요. 니켈 합금 등으로 만들어진 일반 점화 플러그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백금 점화 플러그를 기본으로 장착한 차량들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점화 플러그의 교체 시기는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니켈 합금 등으로 만들어진 일반 점화 플러그의 경우 3만km 주행 시 교체합니다. 백금 점화 플러그는 8만km, 이리듐 점화 플러그는 16만km마다 교체합니다. 이리듐의 경우 녹는점이 2400℃ 이상으로, 파손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에프터마켓을 통해 교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교체시기는 급제동, 급출발을 많이 하는 운전 습관이나 주행 환경에 따라 달리질 수도 있습니다.

 

 

점화 플러그 불량 원인 및 정비 포인트

 

점화 플러그는 엔진의 시동은 물론 엔진이 멈출 때까지 지속적으로 필요한 부품입니다. 때문에 4개 혹은 6개의 점화플러그 중 하나라도 기능을 상실할 경우 엔진의 심한 진동과 출력 부족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심할 경우에는 엔진이 멈출수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점화 플러그는 절연 팁이 회백색 혹은 회황색을 띄고 있습니다. 또한 혼합비나 점화시기가 정확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원인에 의해 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첫째, 카본에 의한 오염입니다. 점화 플러그 몸체에 검은 그을음이 있다면 혼합비 불량이나 에어크리너 막힘, 잦은 급제동으로 인한 낮은 열가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혼합비를 조정하고 에어크리너를 교체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높은 열가로 교체하기도 합니다.

 

둘째, 오일에 젖어있는 상태입니다. 연소실에 과도한 윤활유가 유입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이 너무 많거나 실린더, 피스톤링의 과대 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모된 부품이나 점화 플러그를 교체 해야합니다.

 

셋째, 전극이 부분적으로 녹아있는 경우입니다. 이는 조기 점화에 의한 과열이나 연소실 내 카본 퇴적, 연료 품질 불량, 점화 장치 결함 등 과열에 의한 손상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엔진과 점화 장치를 점검하고 열가가 맞는 점화 플러그로 교체 해야 합니다.

 

 

점화 플러그는 운전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는 부품인데요. 교체를 위해 새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열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내 차와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출력이나 연비가 저하될 수 있고, 엔진의 실화로 인한 노킹 현상이 발생하면 엔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후에 구입하고 교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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