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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조작은 어렵다? 클러치 조작법과 정비 포인트를 알아보자!

이럴 때 꿀팁

by 금호타이어 2017. 12. 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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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변속 자동차는 자동변속 자동차에 비해 연비가 좋고 운전하는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여전히 수동변속 자동차를 찾는 운전자들도 있습니다. 수동변속 자동차를 다룰 때 가장 어렵지만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클러치'일 텐데요. 클러치의 구체적인 역할과 클러치 이상 증상 따른 정비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클러치의 역할

 

클러치는 수동변속기에서 엔진의 동력을 차단하고 연결하는 장치입니다. 자동차는 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정차하고, 속도를 줄이기도 하며 방향을 바꾸기도 합니다. 클러치는 엔진은 작동하고 있지만 바퀴로 가는 동력을 차단에 정차하게 하거나, 속도를 올리고 내릴 때 동력 전달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기도 합니다.

 

 

 

 

클러치의 작동 원리

 

클러치는 엔진의 회전을 변속기에 전달하거나 차단하는 장치입니다. 평소에는 클러치 디스크가 플라이휠과 붙어 있다가 클러치 페달을 밟으면 클러치 디스크가 플라이휠에서 떨어지며 엔진과 변속기의 연결을 분리해 동력을 차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기어를 움직여 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주행, 정차, 변속 등 주행 상황에 따라 클러치를 사용하는 순서나 방법도 차이가 있습니다. 차량을 멈추고자 할 때에는 브레이크로 속도를 줄인 다음 정차하기 직전에 클러치를 밟고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다시 차를 출발시킬 때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서 가속 페달을 약간만 밟아줍니다. 동시에 클러치에서 서서히 발을 뗍니다. 이때 갑작스럽게 클러치 페달에서 발을 떼면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주행 중 속도를 높이거나 후진을 하는 등 기어 변속 필요할 때에는 클러치 페달을 끝까지 밞은 다음 기어를 변속하고,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클러치에서 발을 떼면 됩니다.

 

 

클러치 관련 이상 증상 및 정비포인트

 

차에서 나무 타는 냄새가 날 때

주행 중 차에서 나무 타는 냄새가 난다면 클러치 디스크를 교환해야 합니다. 클러치 디스크는 주로 4만~6만 km 주행거리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클러치 페달을 밟았을 때 전보다 무거운 느낌이 든다면 마찰재 마모가 심해진 것이기 때문에 클러치 디스크를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은 정상이나 속도가 나지 않을 때

클러치 디스크 마모가 심하면 클러치 압력판이 디스크를 밀어주지 못해 플라이 휠의 회전 운동이 디스크에 연결되지 않아 엔진 동력이 변속기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엔진은 정상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지만 차가 잘 나가지 않는다면 클러치 디스크 마모와 압력판 마모를 의심할 수 있으며 교환이 필요합니다.

 

클러치 접속 시 진동과 소음이 발생할 때

클러치 디스크 페이싱 오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한 페이싱의 접속불량이나 플라이휠, 압력판에 크랙이나 깨진 클러치의 부품으로 인해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 중 클러치 페달이 떨리는 것은 클러치 디스크가 휘거나 엔진과 중심선이 일직선상에 있지 않을 때 진동과 소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클러치 사용 중 소음과 진동의 또 다른 원인은 플라이휠의 마모입니다. 플라이휠은 엔진의 회전력을 바퀴에 전달하는데요. 구조상 클러치판이 접촉하는 마찰면이 있고 그 사이에 압력판이 존재하고, 압력판과 플라이휠은 함께 회전합니다. 때문에 압력판의 마찰로 플라이휠이 마모되면 회전출력이 고르지 않아 차체 떨림과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동변속 차량을 운전해 본 분들은 처음 클러치를 사용할 때 차체의 울컥거림과 잦은 시동 꺼짐으로 인해 좌절을 경험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클러치의 원리를 알고 연습하면서 왼발의 감각을 깨우친다면 클러치와의 밀당을 통해 수동변속 자동차만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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