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고 넘어가면 무서운 교통사고 후유증 관리하기

 

교통사고 발생 후 신체적, 경제적인 문제들이 뒤따릅니다. 하지만 사고의 경중을 떠나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바로 후유증일 것입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오랜 시간 통증이 이어질 수 있고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교통사고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고속도로나 시내도로에서 자동차간에 혹은 자동차와 보행자간에 발생하는 사고부터 철도나 선박 등과 관련된 사고 이후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통증과 관련된 증상을 말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도 쉽게 사라지지 않고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교통사고는 뼈는 물론 몸 속의 여러 장기들까지 충격을 받기 때문에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충격을 받은 부위만 치료를 한다고 해서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이후 다른 부위에서 통증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교통사고의 대표적인 증상

 

교통사고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발생할 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충격이 가해지는 부위도 달라지며 통증 부위도 달라집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충격으로 인해 목이 과도하게 앞이나 뒤로 꺾이면서 생기는 증상들로, 척추 손상이나 자율신경계 손상, 추간판탈출로 인한 신경자극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시 척추 뿐 아니라 머리에도 충격이 가해지는데요. 이때 뇌가 주위 조직에서 순간적으로 떨어졌다가 붙게 됩니다. 이후 두통이 지속되거나 어지럼증, 이명, 시력이나 청력의 감퇴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불안이나 우울 같은 정신과적 증상이 찾아올 수도 있어요. 그 밖에도 척추나 뇌 외에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어 생기는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충격이 전신에 가해지면서 손발 저림이나 시림, 전신에 근육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관리의 중요성

 

아주 큰 사고로 인해 골절이나 출혈이 심할 때는 수술, 장기간 입원 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대게 며칠 후에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죠.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은 단시간에 발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짧게는 사고 후 며칠 이내, 길게는 몇 개월이 지난 후에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교통사고 당시에는 그 충격이 매우 심해 장기의 일부가 조직으로부터 튕겨져 나올 수 있는데, 사고 직후 검사에서는 확인되지 않아 시간이 지난 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교통사고 후 사소한 신체의 변화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합니다.

 

특히 교통사고 시 가장 많이 충격을 받는 척추와 뇌에는 많은 신경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에 만성화 된 통증이나 일부 기능이 감퇴 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거나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신체적인 후유증 뿐 아니라 사고 이후 정신적인 충격 역시 관리가 필요한데요. 상황에 따라 불안이나 우울이 심할 경우에는 정신과적 치료를 동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신체적, 정신적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시 양방과 한방 모두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어 치료비 부담도 덜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교통사고 후 경미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평소 생활에 불편함이 생기게 되었다면 미루지 말고 후유증 관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