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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연비와 실제 연비는 왜 다를까?

이럴 때 꿀팁

by 금호타이어 2017. 8. 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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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는 자동차를 고를 때 매우 중요한 구매 조건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출시할 때 알려주는 공인 연비와 실제 차량을 운행하면서 체감한 연비 사이에는 차이점이 발생하기도 하죠. 그렇다면 공인연비는 어떻게 측정하고 실제 연비와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연연비란?

 

연료 1리터를 이용해 주행할 수 있는 거리(km)로, 국가 공인시험기관이 측정한 자동차 소비효율을 뜻합니다. 실제 판매에 앞서 공인시험기관에서 측정한 결과나 자동차업체 자체적으로 시험한 결과를 '에너지관리공단'에 신고하게 되고, 이것이 공인연비가 되는 것입니다. 다만 자체 시험한 결과는 다시 공인기관의 측정을 받아야 합니다.

 

 

 

 

공인연비는 어떻게 측정할까?

 

그렇다면 공인연비는 어떠한 방식과 기준으로 측정하게 될까요? 3000km이내 거리를 가정하고 도심과 고속 주행을 구분하여 측정합니다.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공인연비 측정 과정에도 몇 가지 변수들을 반영해 측정합니다. 고속, 급가속 주행이나 에어컨 가동 시 온도 변화에 따른 연비 변화 등을 고려해 측정하게 됩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카본 밸런스 법'을 이용해 공인연비를 측정하는데요. 모의 주행 중 발생한 배기가스의 성분을 분석해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공인연비와 실제 연비는 왜 다를까?

 

자동차를 구매할 때 알려주는 공인연비가 실제 주행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연비 측정을 위해 만든 모의 주행 환경과 실제 주행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죠. 실제 주행 시에는 온도나 날씨에 의한 연료의 흡기와 배기 상태, 트렁크 내 적재나 탑승인원 등에 따른 차량의 무게,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도, 연료의 양과 종류 등 자동차 마다 처해있는 상황이 모두 다릅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운전습관도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공인연비와 실제 연비는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죠.

 

 

 

연비 효율을 높이는 방법

 

공인연비와 실제 연비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면서 운전자들이 실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비를 최대한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연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첫째, 자동차의 무게를 가볍게 합니다. 차량 내에 방치되어 있는 짐들을 빼고, 매번 연료를 가득 넣기 보다는 필요한 만큼 주유하도록 합니다. 둘째, 급가속과 급출발을 하지 않습니다. 셋째, 과속이나 저속보다는 규정속도를 준수하는 것이 연비 향상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점검입니다. 연비 측정 방식의 변화로 국내의 공인연비는 실제 연비에 많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연비효율이 많이 떨어졌다면 차량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차량 이상이 아니더라도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점검 등 차량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면 차량의 성능 향상 및 연비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공인연비는 100% 정확한 연비라기 보다는 차량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일종의 가이드입니다. 따라서 자동차를 구매 시 공인연비를 참고하고, 실제 주행 시에는 연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운전 습관으로 연비 운전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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