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자동차 창문 고장의 원인과 대처방법

이럴 때 꿀팁

by 금호타이어 2017. 6. 12. 09:32

본문



여름이라고 해서 항상 에어컨을 틀고 다닐 수는 없습니다. 달리는 속도 덕분에 차 창문을 열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 이맘때는 창문 사용이 잦아지죠. 또한 더운 열기를 빼내거나 환기를 하기 위해 창문을 많이 쓰게 되는데요. 창문 이용 중 겪을 수 있는 고장 증상과 원인 그리고 해결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창문 개폐 시 소음이 발생할 때


창문을 올리고 내릴 때 '끼이익' 하는 소리나 '드드득' 하는 소음이 있다면 도어 글래스런 고무나 윈도우 레귤레이터에 유격이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도어 글래스런은 유리창을 작동할 때 가이드 역할을 하는 장치입니다. 주행 중이나 문을 닫을 때 자동차 창문이 받는 진동을 흡수하죠. 그런데 차의 수명이 오래되었거나, 뜨거운 열을 많이 받는 환경이 반복되면 도어 글래스런 고무의 경화 현상이 발생해 창문을 열고 닫을 때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때에는 실리콘 스프레이, 윤활 스프레이 등을 고무 안쪽 면에 뿌려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윈도우 레귤레이터는 창문을 상하로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도어 판넬 안쪽에 창문을 고정시키는 윈도우 고정 브라켓 부분이 잘 조여지지 않았거나 윈도우 레귤레이터 고정부에 유격이 발생하면 소음이 생길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핸들을 이용하지 않고 파워 윈도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아 모터로 창문을 작동시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2. 창문 작동이 원활하지 않을 때





창문을 열고 닫을 때 작동이 자연스럽지 않거나 창문을 닫아 두어도 내려가는 등 창문 작동이 원활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글래스런 고무의 노후로 고무의 탄력이 떨어져 작동 시 마찰이 커지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이 현상을 그대로 두면 모터에 부화가 걸려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음이 발생할 때와 마찬가지로 윤활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본 후 같은 증상이 계속 발생하면 글래스런 점검 및 교체를 진행해야 합니다.



3. 창문이 전혀 움직이 않을 때


창문이 아예 움직이지 않을 경우에는 파워 스위치를 눌렀을 때 윈도우 모터 소리나 작동 시 나는 소음을 유심히 들어보세요. 이러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윈도우 모터 불량일 수 있습니다. 창문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 상태라면 윈도우 모터의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정비소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4. 창문을 이용한 환기 꿀팁


Tip1. 소음은 싫지만 환기가 필요하다면? 1열과 2열에 하나씩 창문을 열어보세요. 1열 조수석 창문과 2열 운전석 뒷자리 창문을 열면 통풍효과가 커지고 소음은 줄일 수 있습니다.

Tip2. 운전중 빠른 환기를 해야 한다면? 운전석 한쪽 창문만 닫고 나머지 창문을 모두 열면 빠르게 환기가 가능합니다.

Tip3. 부드러운 바람으로 환기를 하고 싶다면? 조수석 뒤쪽 자리 창문만 열어보세요. 기압이 높은 쪽의 흐름을 뒤쪽에 남겨두게 해 한쪽으로만 바람이 불게 됩니다. 이 경우 바람의 세기가 강하지 않아 뒷좌석에 앉은 동승자에게도 부담이 적다고 하네요.



자동차 창문 고장이 의심될 때에는 글래스런 고무의 노후, 파워스위치의 고장, 윈도우 모터 고장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 중 글래스런 고무로 인해 소음이 생기거나 작동이 원활하지 않을 때에는 윤활 스프레이나 실리콘 스프레이로 대처할 수 있는데요.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문제가 발생한 후에라도 점검을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