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는 고래관광특구. 이곳에 들러 고래고기를 맛보지 않고 돌아온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일. 고래고기는 꼬리와 가슴, 껍질, 익힌 것과 날 것 등 부위와 조리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기 때문에 옛날부터 열두 가지 맛을 내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장생포의 많고 많은 고래고기집 가운데서도 3대에 걸쳐 60년을 고래고기만 취급했다는 고래고기 원조할매집이 최고라고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은다. 미식가는 물론 입소문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고래고기원조할매집은 연중 문전성시를 이룬다. 전국 미식가들에게 정평이 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래고 기를 즐겨먹는 일본인들까지 자주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밍크고래만으로 고래음식을 만들기 때문이다. 메뉴 모듬 小 6만 원, 모듬 大 10만 원, 육회 3만 원, 생..

호호, 신나는 생활 2010. 10. 22. 18:07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청하는 캠핑의 낭만은 모두가 한 번쯤 간직하고 있을 터. 하지만 텐트를 치는 것이 어렵고 자동차에 무거운 캠핑장비를 싣고 내리는 것이 번거로와 캠핑 여행에 좀처럼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이유라면 캠핑카 가 해답이 될 수 있다. 일상이라는 무거운 짐은 내려놓고 캠핑카에 낭만과 여유를 싣고서 떠나는 캠핑. 캠핑카는 세상에서 가장 자유롭고 럭셔리한 단칸방이 되어 아름다운 추억을 두고두고 선물할 것이다. 글 박정선 | 사진제공 오토캠핑 www.autocamping.co.kr 즐거움이 가득한 오토캠핑 캠핑은쉽게말해야외에서밥을해먹고잠을청하는일이다. 하루세끼밥해먹는일이뭐그리대단한일인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해본 사람들은 안다. 장난감 같은 캠핑도구로 소꿉놀이를..

호호, 신나는 생활 2010. 10. 20. 10:37

이제 부산과 울산을 하나로 묶어 떠나보자 부산울산간고속도로 VS 31번국도 볼거리 많고 먹을 거리 많은 두 대도시 부산과 울산. 가뜩이나 많은 매력을 담고 있는 이곳들 사이에 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지름길이 하나 생겼다. 이제 부산에서 30분이면 울산에 다다를 수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두 도시를 한번에 묶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된 것. 물론 넘실거리는 파도 따라 드라이브할 수 있는 31번국도의 즐거움도 여전히 유효하다. 글 박정선 | 사진 박창완(스튜디오 창) 사진1) 높은 교각을 세워 고저차를 확 줄인 부산울산간고속국도 사진 2) 울산에 도착하면 길은 좁아지지만 숲길의 분위기는 더욱 빼어나다. 고속도로 타고 울산까지 다이렉트로! 여름이면 해운대에 몰리는 피서인파가 매년 기록갱신을 하는 활기찬 도시..

호호, 신나는 생활 2010. 10. 20.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