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근 계곡 추천] 도심 속 자연을 즐기자!

 

<서울 인근 계곡 추천>

도심 속 자연을 즐기자!

 

점점 덥고 습해지는 날씨, 맑은 물이 흐르고

싱그러운 숲 내음이 나는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는 건 어떠신가요?

금호타이어 블로그에서 서울 도심 속 가볼 만한 계곡을 소개합니다.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계곡에서 시원한 물소리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세요. : )

 

ⓒbastus917

 

 

 

 

 도롱뇽이 사는 곳, 백사실계곡

 

서울 종로구 부암동 산25번지, 북악산에 있는

 백사실 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입니다.

백사(白沙) 이항복의 별장터가 있어 붙은 이름으로,

숲 속 산책로는 도심 속 걷기 좋은 길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1급수 지표종인 ‘도롱뇽’은 서울특별시자연환경보전조례에 의한

서울시 보호 야생동물로서 백사실 계곡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데요,

버들치, 가재, 산개구리 등 다양한 생물체들도 서식하고 있어서 계곡에 발을 담그는 것은 금물!

그저 풍경을 감상하며 느긋하게 산책만 해도 마음이 뻥 뚫린답니다.

 

 

도봉산과 북한산 사이, 우이동계곡

 

깊은 골짜기에서 흐르는 계곡 물속에 발을 담그고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우이동계곡은 오랫동안

시민들의 휴식처로, 대학생들의 MT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우이동 입구에서 백운대로 오르는 등산길로,

계곡의 맑고 시원한 냇물을 끼고 각종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주변에 민박시설이 많아 숙박도 가능한데요,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버스를 이용해 오시면 됩니다.

 

 

 

 

수락산의 청정지역, 고산동 흑석계곡

 

고산동 흑석계곡은 수락산의 비밀공간인데요,

의정부시에서도 오지마을 중 하나로 여겨졌던 곳이라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맑은 물과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산악인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수락산에는 남양주시의 청학동 계곡과 서울 노원구의 노원골이 유명해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의정부시 방향으로 있는 흑석계곡은

인근 주민만 알고 있는 자연 물놀이 장소였다는데요,

현재는 의정부 경전철 개통으로 국철 1호선 회룡역에서 환승, 송산역에 도착하면

고산동 흑석계곡으로 연결되는 교통편이 있어 편하게 찾을 수 있답니다.

 

 

 

 

 

아이들 물놀이로 안성맞춤, 관악산 계곡

 

풀과 나무, 그리고 물이 잘 어우러진 관악산 계곡에는

물이 끊임없이 흐르고 있고, 물살도 빠르지 않은데요,

평평하고 넓은 형태인 계곡 바닥은 자갈과 모래가 깔려

부드러우면서 수심이 낮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관악산 계곡 근처에는 관악산에서 시작해

신림동과 영등포구 문래동을 경계로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도림천이 있고,

관악산 등산로에는 야생화 학습장이 있어 신기한 꽃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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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도심 속에 위치한 청정 계곡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휴양지로 떠나는 피서도 좋지만,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계곡에서 소박하게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겠지요?

 

상상만으로도 시원해지는 기분!

돌과 물이 많은 계곡에선 언제나 안전에 유의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