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추천 여행지! '동양의 나폴리' 통영


다음 단어에서 연상되는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동양의 나폴리', '충무김밥', '꿀빵', '케이블카'. 바로 아름다운 항구와 바다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자랑하는 통영입니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신선한 제철 해산물과 달콤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통영! 그 밖에도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통영으로 함께 출발해볼까요?



1. 통영의 문화를 체험해보자! '강구안 골목'


강구안 골목은 옛 통영의 중심지, 통영의 구도심입니다. 통영은 예술인들이 사랑했던 도시로도 유명한데요. 윤이상, 박경리, 김춘수, 백석, 이중섭 등 유명한 예술인들이 나고 자라기도 했고 통영을 배경으로 작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강구안은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차를 마시거나 술잔을 기울이며 영감을 얻기도 했던 곳인데요. 곳곳에서 근대문화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골목 살리기를 위한 노력이 더해져 과거의 예술혼과 현재의 젊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통영의 예술가들이 만든 간판과 곳곳에 놓여진 예술품들은 더욱 이목을 끄는데요. 이러한 작품들이 모여 강구안 골목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통영의 과거와 현재가 함께 하는 강구안 골목은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는 물론 통영을 대표하는 먹거리들까지 몰려 있어 언제 오더라도 들리게 되는 곳입니다.



2. 통영 시내와 한려수도를 한 눈에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정식명칭은 '미륵산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입니다. 우리나라 관광 케이블 가운데 길이가 가장 긴 케이블카인데요. 통영 시내는 물론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경관과 크고 작은 150개의 섬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시간당 약 1,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통영 여행을 다녀온 이들이 하나같이 '통영에서 꼭 가보아야 할 곳'으로 꼽는 관광지가 바로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를 10분정도 타고 올라가면서 발 아래 펼쳐지는 한려수도와 통영의 경치를 보았다면 하차후에는 미륵산 정상이나 전망대에 올라 미처 다 보지 못한 풍경을 눈에 담아보세요. 날씨가 좋을 때는 대마도까지도 볼 수 있다고 하니 통영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할 계획이 있다면 일기예보 확인은 필수겠네요^^


운행시간 : 평일 9:30~18:00(4~8월), 주말 및 공휴일 9:00~18:00

이용요금(왕복) : 대인 11,000원 / 소인 7,000원(48개월 이상) / 경로 9,000원



3. 동피랑 vs 서피랑




요즘 지역별로 벽화 마을이 많이 있습니다. 마을만의 문화와 특색을 담아 구도심을 살리거나 특색없고 삭막했던 벽에 활기를 불어넣기도 합니다. 이런 벽화 마을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통영의 '동피랑'입니다.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 틍을 통해 아름답고 독특한 벽화그림들을 많이 보여주었는데요. 통영에서 인생샷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죠. 동피랑은 바다를 보면서 언덕을 올라가게 되는데요. 근거리에 바다를 두고 있지 않은 분들은 바다를 곁에 두고 걷는 기분이 색다르실 것 같습니다. 곳곳에 개성이 가득 담긴 벽화는 물론 트릭아트도 있어 사진 찍는 재미가 있는 곳이 바로 동피랑이죠^^





동피랑에 이어 최근 인기가 높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피랑'인데요. 99계단과 73계단, 피아노 계단 등 동피랑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동피랑에 비해 유명세가 덜해 조금은 한적하다는 또 하나의 장점이 되기도 하는 곳인데요. 서피랑은 박경리 작가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곳곳에서 그의 글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평소 그의 소설을 좋아했던 분들에게 계단 하나 하나, 벽에 적힌 글귀들이 마음에 더욱 와 닿을 것 같습니다. 서피랑 언덕 끝에 오르면 '서포루'라는 정자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 곳에서 통영의 바다 풍경을 내려다 볼 수도 있습니다.



4. 통영에서 즐기는 루지체험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그 아래 트랙이 펼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통영에서 가장 핫한 체험! 바로 '루지'입니다. 루지는 세개의 바퀴가 있고 카트 형태로 만들어진 일종의 놀이기구입니다. 해외의 몇 개 나라에도 '루지'가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통영에서만 경험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번도 안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타는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짧은 시간에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어트랙션인데요. 경험해 본 이들의 말에 따르면 처음 이용해보는 사람이라도 3회권을 끊어 한 번 이상 타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한 번은 너무 아쉽다고 하네요^^ 루지는 아이들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데요. 키가 110cm이상이면 혼자서도 탑승이 가능하고 85~110cm사이라면 보호자와 함께 탑승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 10:00~17:00

이용요금(루지+리프트) : 1회 8,000원 /3회 16,000원 / 5회 23,000원 / 7회 30,000원 / 어린이 동반 시 회당 2,000원 추가





5. 눈과 입과 마음이 행복한 통영 먹거리


통영을 대표하는 곳들을 돌아보고 왔는데요. 통영하면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동해나 서해와 달리 계절에 구애 받지 않는 풍부한 식재료가 바로 다양한 먹거리의 원천이라고 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먹거리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른 봄이었다면 통영에서 '도다리쑥국'을 꼭 먹어봐야 한다고 소개해드렸을 테지만 여름을 앞두고 있는 지금은 가장 대표적인 먹거리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통영하면 생각하는 대표 먹거리! 바로 '충무김밥'입니다. 오징어나 무김치가 아닌 호래기(꼴뚜기)를 버무려 내놓는 것이 특징인데요. 밍밍하고 평범했던 충무김밥에 실망했던 분들은 통영에서 '원조의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통영에서 챙겨 먹어야 할 디저트가 있는데요. 바로 '꿀빵'입니다. 배를 타고 일을 나가는 선원들의 허기를 달래주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적당히 달고 포만감도 있어 여행 중 간편한 식사 대용 혹은 간식으로 안성맞춤입니다.



마지막으로 통영 특유의 식문화인 '다찌'가 있습니다. 다찌는 애주가들을 위한 메뉴인데요. 술을 주문하면 안주를 내어주는 식문화입니다. 안주로 특정한 음식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날 마련된 해산물이 주된 안주거리가 되어 나오는데요. 통영 사람들도 잘 모르는 식문화였지만 최근 방송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얻고 있고 외지에서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예술인들이 사랑한 도시, 아름다운 자연이 숨쉬는 도시, 감성을 채우는 벽화 마을과 몸을 깨우는 체험이 함께하는 곳 통영! 더워지는 날씨를 피해 시원한 통영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