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길도 두렵지 않다, 로드벤처 MT
ⒸZach Dischner
주말이면 SUV를 타고 산으로 가는 오프로드 드라이버들은 이번 포스팅을 주목하시길! 모래, 자갈, 바위, 물길, 진흙길 등 험로일수록 피가 뜨거워지는 오프로드 매니아라면 익히 잘 알고 있을 금호타이어의 로드벤처 MT를 소개합니다!
외관상으로도 상남자의 면모를 물씬 풍기는 로드벤처 MT는 산악 주행에 특화된 SUV 타이어입니다. 튼튼해 보이는 외양을 꼼꼼히 살펴볼수록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놀라운 것은 오프로드에서의 탁월한 성능에 더해 온로드에서의 승차감과 소음까지 잡았다는 점입니다. 지금부터 찬찬히 살펴보죠~
오프로드에 특화된 트레드 디자인
제일 먼저 눈에 들어보는 부분은 역시 트레드 디자인이죠. 언뜻 보기에도 튼튼해 보이는데요. 가운데의 ⓐ센터 블록이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소음을 잡고 승차감을 향상시켰습니다. ⓑ이중 피치 블록은 강력한 견인력을 발휘하고 진흙을 배출하는 배토성을 극대화 시켜주죠. 이와 같은 디자인은 유체역학 이론을 활용한 것으로 젖은 노면, 오르막길, 온/오프로드에서의 접지력, 제동력을 향상시켜준답니다. 전체적으로 러그형으로 설계하여 진흙 및 산악지역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 러그형: 트레드 패턴의 하나로, 타이어 원둘레 방향과 직각으로 좌우에 홈을 둔 형태를 말해요.
돌낌 방지 기술로 돌낌 및 트레드 손상 방지
돌낌 방지 기술도 아주 신통해요. 대부분의 MT(Mud Terrain)타이어들은 트레드 사이의 간격이 넓기 때문에 그 사이에 돌멩이가 끼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로드벤처 MT에는 그림과 같이 트레드 사이에도 뾰족한 패턴을 적용해 돌이 끼는 것을 방지해요. 때문에 트레드의 제 성능을 온전히 발휘하죠.
외부 충격에 강한 사이드월 디자인
사이드월 디자인도 제대로 만들었습니다. 트레드의 블록이 사이드월까지 이어져 있는데다가 트레드가 짧아 비어 있는 부분에는 사이드 바이터를 적용했어요. 험로를 달리다 보면 가장 쉽게 상처를 입는 부분이 바로 사이드월인데요. 사이드 바이터가 외부 충격으로부터 타이어를 보호해줍니다.
튼튼하게 만든 내부 구조
구조적으로 뜯어보면 로드벤처 MT의 내구성이 짐작이 됩니다. ①내마모성 트레드 컴파운드 적용으로 거친 주행조건에서도 뜯김 및 절상에 강하고요. ②그 아래로 완충 트레드층을 삽입해 노면의 충격을 완화함과 동시에 승차감을 잡았죠. ③그 아래로는 고강도 벨트 및 이음매 없는 캡 플라이 설계로 내구성을 극대화하고 소음까지 확 낮췄어요. ④마지막으로 이중 바디 플라이는 내구성을 극대화시킵니다.
* 벨트: 트레드 아래 자리한 부분. 스틸와이어 또는 섬유로 구성되며 주행시 노면 충격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트레드의 노면에 닿는 부분을 넓게 유지시켜 주행 안정성을 우수하게 합니다.
* 캡플라이: 벨트 위에 부착되는 특수코드지로 주행시 성능을 향상시켜 줍니다.
험로 주행뿐 아니라 일반 도로 주행도 OK!
ⒸSpanish Coches
로드벤처 MT를 사용해본 운전자들이 가장 만족감을 표하는 부분은 바로 험로에서의 핸들링입니다. 강력한 견인력과 제동력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자유로운 드라이빙을 도와주기 때문이죠. 배토성도 매우 뛰어나 우수한 등판력을 발휘합니다. 또 한가지 많은 운전자들이 칭찬하는 점은 바로 온로드에서의 승차감입니다. 오프로드에 특화된 녀석임에도 불구하고 온로드에서도 기대 이상의 승차감과 소음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줄곧 들어왔어요. 로드벤처 MT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한때 오프로드용 타이어들은 수입 제품이 장악하던 시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많이 달라졌죠. 오랜 시간 갈고 닦은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로드벤처 MT 같은 제품들이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성능을 인정 받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이 특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네요. 산악 주행을 즐기는 SUV 운전자라면 로드벤처 MT를 강추합니다. 단, 타이어 성능 좋다고 너무 방심하지 마시고요, 사고 없이 안전하게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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