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럴 때 꿀팁

자동차 사고 유형별 대처 요령!

자동차 사고 유형별 대처 요령!

 

평소보다 조금 늦게 나와 마음이 급한 출근길.

왜 하필이면 이런 날 지나는 신호마다 발목을 붙잡는 건지!’

 

이런 상황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이때 급하다는 이유로

깜빡 거리는 신호에도 무리하게 좌회전을 시도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마주 오는 차가 없다면 다행이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 mark.woodbury

 

 

하지만 자동차 사고는 한쪽만 조심한다고 해서 완벽히 예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미리미리 공부해 두는 것이 좋아요.

오늘 금호타이어 블로그에서는 자동차 사고 유형별 대처 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형1. 경미한 접촉 사고인 경우

 

 

ⓒ jsogo

 

도로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고로, 자동차에만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이럴 땐 사고 당사자들끼리 신속하게 문제를 처리해서 교통 정체를 최대한 줄이는 게 좋아요.

다만 차를 빼기 전 사고 현장 사진을 상세히 찍고, 스프레이 페인트 등으로

최종 정차 위치를 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밖에 보험 처리 여부와

상대방의 신상을 확인하고, 연락처 및 차종, 번호 등을 메모해야 하는데요,

합의가 늦어질 경우에는 방해가 되지 않는 곳으로 차를 옮겨 이야기를 계속하는 게 좋겠지요?

 

 

Tip!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할까요?

전체적인 사고 현장을 찍을 때는 자동차와 차선, 가로수, 건물 등을 포함해서

여러 각도로 촬영해야 사고 위치나 정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요. 그리고 자동차가

파손된 부위를 여러 각도에서 찍어두어야 합니다.

블랙박스가 있다면 자료를 따로 보관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유형2. 사람이 다쳤을 때

 

이 경우 가장 우선해야 할 대처 방법은 침착함이에요.

침착하게 상대방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119와 경찰, 보험사에 연락해서 사고 접수를 해야 하는데요,

목격자가 있다면 목격자의 연락처를 알아두는 것도 중요해요.

 

 

ⓒ Jeffrey Beall

 

보행자와 부딪쳤을 때에는 가벼운 인사 사고라도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가까운 병원에서 검진을 받게 하고 진료비 영수증을 잘 챙겨 놓아야 하는데요,

혹시 상대방이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하더라도 연락처만큼은 꼭 주고받아야 합니다.

연락처를 주지 않으면 나중에 뺑소니로 처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차후 상대방에게 병원에 가야겠다는 연락이 오면 보험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답니다.

 

 

                                     유형3.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을 때

 

차가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에서는 작은 사고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고 시 당황하지 말고 후속 조치를 통해 2, 3차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사고나 고장 등으로 차가 멈춰 선 경우 낮에는 100m 뒤에,

밤에는 200m 뒤에 안전 삼각대를 세워서 다른 차에 위험을 알려야 해요.

물론 삼각대를 설치하러 가는 길도 차 조심해야겠지요?

 

 

 

Tip! 고속도로 무료 긴급견인제도를 이용하세요~

고속도로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긴급견인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요.

사고 또는 고장 시 보험회사 무료 견인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위험하게 대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긴급견인서비스는 근처 안전지대인 휴게소나 영업소, 졸음쉼터까지

무료로 차량을 견인해주는 제도랍니다.

(긴급견인제도 문의 1588-2504/ 승용차, 16인 이하 승합차, 14톤 이하 화물차 이용 가능)

 

자동차 사고 유형별 대처 요령 꼼꼼히 숙지하셔서

혹시나 찾아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오늘도 금호타이어와 함께 안전운행 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