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타이어 점검] 아무리 바빠도 이것만큼은 꼭!

[봄맞이 타이어 점검]

아무리 바빠도 이것만큼은 꼭!

 

 

 

어느덧 2월의 마지막 주!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올 3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봄이 오면 귀찮아도 피해갈 수 없는 일, 바로 봄맞이 대청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볕이 좋은 날, 집은 물론 자동차도 케케묵은 겨울 먼지를 털어 내고 반짝이는 모습으로 봄을 맞이하게 되지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타이어도 봄을 맞을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타이어는 자동차를 달리게 하는 발과 다리인 만큼 잘못 관리했다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점검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지요.

특히나 계절이 바뀔 때는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요,

오늘은 봄나들이 떠나기 전 꼭 체크해야 하는 기본적인 타이어 점검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잘 지냈니? 어디 얼굴 좀 보자” ① 마모

 

타이어의 마모는 주로 노면에 닿는 트레드에서 일어납니다.

그런데 트레드에는 타이어의 수명을 알려주는 마모 한계선이 있습니다.

트레드의 움푹 파진 홈에서 작은 가로형 블록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 한계선까지 마모되면 타이어를 서둘러 교체해야 합니다.

또한 타이어의 이곳 저곳을 살펴 한 곳만 도드라지게 마모되었거나

이상한 형태로 마모된 것을 발견했다면, 마모를 일으킨 원인을 찾아 추가 점검해야 합니다.

 

 

(타이어 마모 한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Tip. 마모 한계선 말고 다른 확인 방법은 없을까?

 

일반적인 마모 한계선의 높이는 1.6mm로, 10원짜리 동전을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탑의 꼭대기가,

100원짜리 동전을 넣었을 때 감투 끝이 보이면 타이어의 수명이 다 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Tip. 올바른 타이어 위치교환으로 타이어 수명을 증가시키자!

 

마모한계에 여유가 있더라도 타이어의 마모가 한쪽으로 쏠리는 편마모가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엔진과 운전석이 있는 앞 타이어가 더 빨리 닳는데요.

주행 거리에 따라 주기적으로 위치교환을 하면

편마모나 이상마모 현상이 줄어서 타이어의 수명이 늘어납니다~

 

타이어 위치교환은 1만km 이내(수입차 8천km)를

두번째 위치교환은 2만km 이내(수입차 1만6천km) 권장합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최초로 '마모 수명 보증제도'를 시행 중인데,

해당 제도를 활용하면 타이어 수명을 보증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이 마모 한계표시(1.6mm)까지 완전 마모됐을 시,

실주행 거리와 보증거리 간의 차이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마모 수명 보증제도에 등록하면, 타이어 위치교환 이력을 관리할 수도 있답니다.

타이어 수명 관리를 위해~ 잊지 말고 참고하세요! 

 

 

“에구, 겨울 동안 살이 많이 빠졌구나” ② 공기압

 

타이어 공기압은 자연적으로 감소하거나 외부 기온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1년에 10psi 이상

감소할 수 있어요. 그래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지요. 평균적으로 1개월에 2~3%씩 자연 감소하고,

온도가 5도 내려갈 때마다 1psi씩 감소합니다. 그리고 차량의 종류에 따라 적정 공기압이 다른데요,

차량에 따른 적정 공기압 정보는 운전석 문에 부착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운전석 문에 부착된 공기압 스티커)

 

 

 

“지금 나 떨고 있니......?” ③ 휠 밸런스 및 기타

 

오랫만에 봄나들이를 떠나는 길. 그런데 조금만 속도를 내면 핸들이 떨리는 것처럼 느껴지신다고요?

그럴 땐 도로를 탓하지 마시고, 휠 밸런스 문제를 의심해 보세요.

타이어의 무게가 서로 균형을 이루지 못할 때 휠 밸런스가 깨져 떨림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발에 신은 신발의 무게가 서로 다르면 걷기 불편한 것과 같아요.

이럴 땐 가까운 금호타이어 서비스 센터에 가셔서,

전문적인 검사 후 납덩이 등을 달아 휠 밸런스를 맞춰야 합니다~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말고, 가는 거야~" ④ 휠 얼라인먼트 및 기타

 

운전대에 올라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차가 특정 방향(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쏠리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이런 차량의 쏠림은 타이어, 차량, 타이어+차량의 복합적인 문제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량의 조향장치나 현가장치 등과 타이어의 콘값(conicity)이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가까운 타이어 전문점으로 찾아가 타이어 전문가와의 꼭 상담을 해야합니다!

타이어 전문가에게 휠얼라인먼트 점검을 받고, 

필요시에는 타이어 좌우 위치 교환도 받아서 안전운전 하세요!

 

 

 

 

 

지금까지 아무리 바빠도 이것만큼은 꼭 챙겨야 할 봄맞이 타이어 점검 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봄나들이 떠나기 전, 금호타이어 블로그와 함께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해서,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