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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쇼룸

[Tire Process-금호타이어] 첨단 기술의 결정체, 타이어는 이렇게 만들어 진다!

타이어 제조는 고도의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된 첨단 산업 분야이다.
타이어를 이해하는데 제조공정을 살펴보는 것보다 더 확실한 것은 없을 터. 네 차례에 걸쳐 소개하는 타이어 제조 공정, 마지막으로 소개할 공정은 완성된 타이어를 출시하기 전에 성능과 품질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테스트 공정이다.
박정선 사진 박창완 / 스튜디오 창


테스트 공정 Test Process
타이어 제조 공정의 마지막으로 소개하게 되었으나 순서로 따지면 사실 테스트 공정은 공장에서 타이어를 양산하기 전에 미리 진행한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없이는 시중에 타이어를 출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모두 수십 가지의 테스트가 진행되는데 크게 실내 테스트와 실외 테스트로 나눈다.
실내 테스트는 정적 테스트와 동적 테스트로, 실외 테스트는 객관적 테스트와 주관적 테스트로 다시 나눌 수 있다.


Static Test

정적 테스트에서는 테스트 장인들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미세한 오차까지 잡아낸다.

정적 테스트 Static Test 타이어가 설계한대로 성능을 발휘하는지를 알아보는 과정으로 트레드 압착, 강성, 접지압, 전기유도저항 측정 등으로 구성된다. 20여 가지에 달하는 정적 테스트 과정에는 미국의 안전기준인‘FMVSS 109’에서 정한 비드이탈, 파괴강도, 윤곽 계측 테스트 등이 포함된다





Kinetic Test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내구력을 테스트하는 타이어는 극심하게 시달린다.


동적 테스트 Kinetic Test  동적 테스트는 실제 사용하는 한계 이상으로 타이어를 회전시키거나 하중을 주어 타이어가 얼만큼을 버티는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타이어의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실내에서 시험기를 활용하여 타이어가 펑크가 나거나 휠에서 이탈될 때까지 테스트를 계속한다. 테스트를 마친 타이어는 육안 검사와 비파괴 검사를 통해 테스트 전과 후의 상태를 비교한다.



Objective Test

정확한 측정을 위한 장비들로 차량 내부는 첨단의 분위기가 풍긴다

객관적 테스트 Objective Test  차량의 내 외부에 다양한 계측 기기를 장착하고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여 직접 정확한 데이터 값을 얻는 테스트. 차량 내부에 소음과 진동 등을 측정하는 NVH 테스트와, 갑작스럽게 펑크가 났을 때 타이어 내부의 공기압변화를 체크, 수막현상의 정도 등을 테스트한다.


Subjective Test
테스트 드라이버들은 같은 코스를 한 치의 오차 없이 드라이빙하는 달인들이다

주관적 테스트 Subjective Test  테스트 드라이버의 느낌에 의존하는 테스트로서 감성 테스트라고도 한다. 타이어 시승을 전문으로 하는 고도로 훈련된 테스트 연구원들이 직접 차를 몰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실제 주행 시 타이어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태를 연출한다. 고속주행에서 운전자의 안락함을 체크하는 라이드 컴포터블을 비롯해 웨트 또는 드라이 상태의 조종안정성과 제동거리 등을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