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이어 쇼룸

[Tire Process-금호타이어] 타이어 제조공정 그 세번째! 그린케이스를 타이어로 변신시키는‘가류’공정

그린케이스가 타이어로 탈바꿈되다
가류 공정
 

타이어 제조는 고도의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된 첨단 산업 분야이다. 타이어를 이해하는데 제조공정을 살펴보는 것보다 더 확실한 것은 없을 터. 네 차례에 걸쳐 소개하는 타이어 제조공정, 그 세 번째는 각 고무복합체를 조립한 그린케이스를 타이어로 변신시키는‘가류’공정이다.
박정선 사진 박창완 / 스튜디오 창

 

스프레이 공정 Spray Process

스프레이 공정을 비롯하여 타이어 제조 공정에는첨단의 석유화학 기술이 필요하다.




성형된 그린 케이스는 컨베이어 벨트를타고 가류 공정으로 이어지는데,

그 전에 스프레이 공정을 통과하게 된다.
이곳에서 그린 케이스는 내, 외측에 각각 이형제가 도포되어 건조된 뒤 가류기에 들어갈 준비를 마친다.





가류 공정 Curing Process

0여 분의 시간이 지나 몰드가 열리는 순간, 완성된 타이어가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다.

몰드에 그린 케이스를 삽입하고 일정한 압력과 열을 가하여 타이어의 종류에 따른 트레드 패턴을 완성하는 과정. 중요한 것은 타이어의 종류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는 압력, 시간, 온도를 잘 맞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작은 수치에 불과하지만 잘못입력하여 기계가 가동되었을 때에는 전혀 다른 특성의 타이어가 만들어진다.

트리밍 과정 Triming

벤트를 깨끗이 제거하는 트리밍을 거치고 나면 면도를 마친 것처럼 말쑥한 타이어로 변신한다.




몰드 속에서 타이어가 가류되는 동안에는 압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부위별로 온도가 다를 수 있기에 고무의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몰드에 구멍을 뚫어 사용하며 이 때문에 가류 공정을 마친
타이어는 벤트Vent라 불리는 고무돌기가 생겨난다. 벤트를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바로 트리밍 과정이다.




검사 공정 Inspection Process

타이어 제조 공정은 가류에서 끝나지만 고객을 위한 타이어는 검사 공정으로 다시 시작된다.

모든 과정을 거쳐 완성된 타이어는 시판을 위해 저장되는데, 그 전에 꼼꼼한 검사 공정을 다시 한 번 거친다.
검사는 단순히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불량품을 골라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결점을 찾아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품질을 개선시키는 역할까지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