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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Lifestyle & Kumho Tires

타이어 쇼룸

by 금호타이어 2011. 6. 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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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에 딱 맞는 청바지를 발견했을 때. 예쁜 데다가 발도 편한 구두를 발견했을 때.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았을 때. 그 기쁨은 이루말할 수가 없다. 사람들은 자신의 스타일에 꼭 맞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타이어라고 해서 다를 리 없다. 이번 타이어저널에서는 여러분의스타일에 꼭 맞는 타이어를 추천해주고자 한다.
글_박정선 / 일러스트_황진선



플 라 이 낚 시 를   시 작 한
김 태 공 부 장

김태공 부장에게는 외동딸이 하나 있다. 결혼 5년 만에 어렵게 얻은 여식을 김 부장은 애지중지 키웠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가 아니었다. 딸을 위해서라면 대신 죽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가끔은 퇴근 길에 동료들과 술 한잔 기울일 법도 한데 김 부장은 그러지 않았다. 대신 딸이 좋아하는 복숭아를 사서곧장 집으로 들어가 딸의 재롱을 바라보는 것이 그저 좋았다. 김 부장이 그렇게 오냐 오냐 하며 키운 탓에 엄마가 혼을 내려고 하면 딸은 김 부장의 뒤로 숨고는 했다. 가끔 너무 버릇없이 제멋대로 키운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지만 딸은 금세 커서 시집을 가게 될 것이라 생각하니 혼을 내는 시간마저 아까웠다.

그런데 정말로 딸이 시집을 가버리고 말았다. 세월은 유수와 같아서 품 안의 자식인 줄만 알았는데 딸은 어느새 한 남자의 아내가 될 정도로 훌쩍 자라 있었던 것이다. 결혼식이 끝나고 집에 돌아온 김 부장은 아내에게 들킬까봐 화장실에 들어가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한참을 울었다.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거울 속 사내의 모습을 한참 동안 들여다 보았다. 거울 속의 사내는 이제 젊다고는 할 수 없었다. 다음 날 김 부장은 뭔가를 시작하고 싶었다. 오래 전 영화에서 본 장면이 떠올라 대뜸 플라이낚시를 해보기로 했다. 강으로 들어가 햇빛에 반짝이며 멋진 곡선을 그리는 낚싯대를 드리웠다. 고기를 좇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허리까지 물이 차는 곳에 다다랐다. 그제야 김 부장은 깨닫게 되었다. 인생은 이 강물처럼 그냥 계속해서 흘러가는 것뿐이라고.

그 뒤 김 부장은 플라이낚시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되었고 낚시를 위해 차량도 SUV로 바꾸었다. 지금도 김부장은 주말마다 낚시를 하며 강물 위로 덧없는 인생을 흘려 보낸다. 매우 즐거운 마음으로.

김태공 부장에게 추천하는 타이어_
ECSTA X3

ECSTA X3는 SUV용이지만 그립력이 우수한 컴파운드 적용 및 패턴 설계로 젖은 노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어 플라이낚시를 즐기는 김 부장에게 알맞다. 또한 고속 주행 시 뛰어난 직진 주행 성능 및 원활한 배수성능을 발휘하며 최적의 피치 배열 및 인-아웃 디자인 설계로 어떤 날씨에서건 쾌적한 승차감을 보여준다






스 피 드 마 니 아
최 질 주 대 리
 

최질주 대리는 자동차 광이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지나가는 차의 이름을 모두 맞출 수 있었으며 아버지의 차를 탈 때면 조수석에 앉아 아버지가 운전하는 것을 유심히 바라보고 가끔 자동차안의 장치들을 이것저것 조작해보는 것이 마냥 즐거웠다. 자라면서 그의 방 장식장은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미니카들로 채워졌으며 대학에 입학해 가장 먼저 도전한 것도 운전면허 시험이었다. 그러고는 곧 돈을 모아 10년도 더 된 낡은 중고차를 하나 구입했다. 엔진 출력은 둘째치고 에어컨도 신통치 않아 한 여름에는 찜통이 따로 없었지만 그래도 최 대리는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이 행복했다. 거의 매일 보닛을 열어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타이어의 공기압도 수시로 체크했다. 그런 최 대리의 정성에 낡았던 차는 날이 갈수록 오히려 더 쌩쌩해졌다.

최 대리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날은 지금의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된 때였다. 높은 취업문턱을 넘어섰다는 보람도 물론 있었지만, 사회인이 되었으니 그 동안 점 찍어두었던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최 대리는 자동차 판매장에 나는 듯이 달려가 그날로 계약을 했다. 할부 기간이 길었지만 뭐 어떠랴. 그토록 염원하던 고성능 스포츠 쿠페를 갖게 되었으니 다른 것은 아무래도 좋았다. 그날 이후 최 대리는 주말마다 교외로 드라이브를 나가며 온몸으로 스피드를 만끽하는 것이 커다란 즐거움이 되었다. 자신의 인생은 마치 이 순간을 위해 준비된 것만 같았다. 직장 상사의 잔소리와 과중한 업무가 주는 스트레스도 차에 오르는 순간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머릿속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일단 핸들을 잡기만 하면 그의 모든신경은 자동차에만 쏠린다. 2단 기어에서 3단 기어로 넘어갈 때 반응이 예전 같지 않아 손 좀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거나 좀 더 그립이 강한 타이어로 바꿔야겠다는 생각들뿐이다. 그런 최대리에게 드라이빙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즐거움이다.

질주 대리에게 추천하는 타이어_
ECSTA XS

아마추어 레이서 및 스피드 마니아를 위한 최고의 드라이 그립을 제공하는 타이어. 최상의 접지력과 민첩한 핸들링 제공을 위한 In-Out 패턴 디자인을 채택했다. 스피드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는 ECSTA XS가 가장 적합하며 출퇴근은 물론 어디든 차를 타고 다니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ECSTA LE Sport가 만족스러운 해답이 될 수 있다.






영 업 사 원
박 보 헌 설 계 사

박보헌 설계사는 예전부터 이렇다 할 꿈이 없었다. 학창시절에는 왜 사람들이 이를 악물고 열심히 공부하는지 몰랐으며 대학에 들어가서도 취업 준비는 뒤로 미루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다 군대를 갔다 오며 그의 생각에도 변화가 생겼다. 어느덧 20대 중반인데 무엇 하나 이루어놓은 것이 없어 불안해졌기 때문이었다. 그때 한 선배가 다가와 보험회사의 교육을 한 번 받아보지 않겠느냐며 함께 갈 것을 권유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무엇이든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따라갔는데, 교육을 받고 나니 어쩐지 적성과 잘 맞는 것 같아 결국 한 생명보험 회사의 설계사로 꾸준히 일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선배를 따라 자영업자들이 모여 있는 구역들을 순회하며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천성적으로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에 호감을 주는 인상이 플러스 요인이 되었는지 신입치고 실적이 꽤 좋았다. 고객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자는 생각에 일주일에 두세 번씩 주유를 할 정도로 열심히 다녔기 때문이기도 했다. 계약을 마친 고객에게도 가끔 찾아가 안부를 묻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더니 고객의 소개도 꾸준히 늘어 1년이 지나자 회사 내부에서 발표하는 신인왕에 올라 상당한 액수의 보너스도 받았다. 박보헌 설계사는 지금의 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발품을 팔고 노력한 만큼의 대가가 고스란히 주어지는 보험회사 영업사원의 일이 자본주의 사회의 꽃과 같은 직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최근에는 그토록 관심이 없었던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재무설계사AFPK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다. 자격증을 따고 나면 고객들에게 좀 더 자신 있게 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으며 고객들 또한 더욱 그의 이야기에 신뢰를 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박보헌 설계사는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보헌 설계사에게 추천하는 타이어_
SENSE

SENSE는 원주방향 그루브 표면에 사이프를 적용하여 열 발산을 증대시켜 마모 성능을 강화했다. 뛰어난 마모 성능의 SENSE는 박보헌 설계사와 같이 차량이동이 많은 영업사원들에게 경제적인 타이어다. 타이어 성능도 우수하여 와이드 그루브 적용으로 배수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원주방향으로 연결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하여 주행 안정성도 확보했다.






환 경 지 킴 이
차 유 진 기 자
 

유명 패션 잡지에서 피처 기자로 일하고 있는 차유진 기자. 이제 고작 입사 3년차인 그녀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톡톡 튀는 기사를 써 내려가 편집장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아이디어 뱅크라고 불리는 그녀의 비결은 어렸을 때부터 습관이 된 독서 덕분이다.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최신의 정보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는 그녀는 그야말로 아이디어의 샘물. 하지만 그 만큼 많은 책을 읽고 느끼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쓰지 않는 것들에 대해 신경 쓰게 되고 또 걱정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그녀는 어느새 환경주의자가 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지구를 위해, 또 다 같이 살기 위해 에너지를 아끼고 자원을 아끼는 생활이 자연스럽게 몸에 밴것. 겨울철에도 실내온도는 18도에 맞추고 내복을 입고 생활하는가 하면 욕조 가득 목욕물을 받아놓는 일은 절대 없다. 샤워기의 온수도 아주 약하게 틀어놓고 재빨리 끝마친다. 음식은 미리 양을 정확히 조절하여 절대로 남기지 않으며 일회용 젓가락이나 컵은 물론이요 비닐 랩과 알루미늄 호일도 사용하지 않는다. 패션지 기자지만 필요 이상으로 옷을 사지 않는다. 항상 다이어트를 하며 몸매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이유도 체중이 늘면 새 옷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그런 그녀가 선택한 자동차 역시 1리터의 휘발유로 28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경차이다. 직장생활을 하기 전까지는 언제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그녀기에 외부 취재가 많은 직업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는 하나 그 선택이 옳았는지는 아직도 확신하지 못한다. 이렇게 매력적인 그녀이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남자친구가 없다.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지구의 환경을 위해 애쓰는 그녀의 눈에는 쓸데없이 큰 차를 타고 어깨에 힘을 주는 남자들이 어린애로 보일 테니까.

차유진 기자에게 추천하는 타이어
ecowing All Season

환경을 생각하는 차유진 기자와 그녀의 자동차에 ecowing All Season이야말로 가장 잘 어울리는 파트너가 될 것이다. 신컴파운드, 신소재 적용으로 타이어 회전저항을 감소시켰으며 금호타이어만의 독자적인 친환경 기술력으로 연비를 5.5% 향상시켰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ecowing All Season은 마른노면과 젖은 노면을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 성능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성 공 한 샐 러 리 맨
조 금 식 이 사
 

모 기업 영업 담당 조금식 이사. 꿈은 높이 갖되 언제나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며 살아 왔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졸업과 동시에 입사한 지금의 회사에 그는 25년이라는 시간을 바쳤다. 남과 비교했을 때 무엇 하나 특별할 것이 없는 자신이지만, 조 이사는 바로 그 점을 전략적으로 이용하여 성공한 사람이다. 무엇 하나 특별한 것이 없다면, 무엇 하나 빠지는 것도 없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했던 것. 이후 그는 서두르지 않고 자신의 일에 필요한 커리어를 하나씩 하나씩 갖추려고 노력했다.

첫 시작은 대학원이었다. 샐러리맨으로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겠다는 포부가 있었기에 그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대학원에 진학하여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했다. 어학연수를 다녀 온 젊은 사원들에게도 뒤지지 않으려고 영어회화 학원에 수강하였고 조급해하지 않으며 꾸준히 공부했다.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조 이사는 결국 해냈고 사내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멋진 영어회화 실력을 뽐낼 수 있게 되었다. 결코 서두르는 법은 없지만 무엇이든 꾸준히 계속하는 진득한 성격,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에 조 이사는 지금의 위치까지 오를 수 있었다. 남보다 더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승진이었지만 그는 만족하고 있다.

조금식 이사의 소비 스타일 역시 이런 그의 성격을 꼭 대변한다. 분에 넘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아끼며 살아가는 것도 아니다. 그때그때 자신의 능력에 맞추어 항상 최선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것이 그의 인생 철학이랄까? 그렇기에 얼마 전 이사로 승진한 뒤에는 큰마음 먹고 검은색 대형 세단을 구입했다. 조금식 이사는 지금 인생에서 가장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금식 이사에게 추천하는 타이어_
Majesty SOLUS

샐러리맨으로 성공한 조금식 이사에게는 국내 최고의 품위와 승차감을 안겨주는 Majesty SOLUS가 잘 어울린다. 금호타이어 50년 역사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Majesty SOLUS는 최신의 소재배합 시스템을 통해 모든 노면에서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였으며 무방향성 인사이드 블록 적용으로 소음성능을 향상시킨 타이어의 걸작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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