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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꿀팁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마다 차에서 소음이 발생한다면…

 

몇 년 전 구입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A씨는 요즘 작은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마다 자동차에서 ‘삐거덕’, ‘덜컥’, ‘따닥’ 등의 소음이 난다는 것인데요. 운전에 크게 불편을 주지는 않지만, 왠지 자꾸 신경 쓰이는 그 소리. 그냥 넘어가도 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수리가 필요한 상황일까요? 과속방지턱이나 거친 노면을 달릴 때 나는 소음의 정체와 해결법, 금호타이어가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소음의 원인

 

1) 부싱의 노화

 

 

차량 운행 중 하부에서 소음이 발생한다면, 부싱(Bushing)을 점검해보세요. 부싱이 노화되거나 파손되면 차량 하체에서 ‘덜컥’, ‘삐거덕’ 등의 소음이 발생한답니다.

 

부싱은 차체의 중량을 지지하고 상하 진동을 완화해, 안정적인 승차감을 만들어주는 ‘현가장치’에 사용되는 고무 부품인데요. 아무래도 고무로 만들어진 부품이다 보니 타 철제 부품 대비 내구성이 약한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부싱이 아닌 금속 체결방식을 이용하게 되면 진동과 충격이 커져 승차감이 떨어져요. 따라서 탄력 있고 유연한 고무 재질의 부싱을 사용하되 주기적으로 교환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울퉁불퉁한 도로를 자주 주행하거나 높은 방지턱을 고속으로 지나가는 운전 습관이 있다면 특히 부싱이 쉽게 손상돼요. 또한 차량을 장기간 사용했을 경우에도 부싱의 기능이 저하돼 방지턱을 달릴 때 소음이 발생하곤 하죠. 부싱에 이상이 생기면 주행 중 핸들 조향력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니, 차량 하부에서 ‘삐거덕’ 소리가 들린다면 정비소를 찾아 점검을 받길 바랍니다.

 

 

2) 쇼크업소버 이상

 

 

부싱에 이상이 없는데도, 소음이 난다면 쇼크업소버(완충기, Shock Absorber)를 확인해보세요. 편의상 ‘쇼바’라고 불리기도 하는 쇼크업소버는 자동차 서스펜션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바퀴와 차체 사이에 장착돼 차량의 흔들림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죠.

 

쇼크업소버는 서스펜션 스프링의 신축 작용 조절을 통해 차체의 흔들림을 약화시켜요. 자동차가 울퉁불퉁한 노면을 지나거나 급출발, 급가속 등을 할 때 받는 충격을 흡수해 승차감과 조종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부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쇼크업소버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는 차체의 흔들림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고, 삐거덕거리는 소음을 내기도 합니다. 쇼크업소버는 소모성 부품이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약 10만km 이상이거나 사용한지 5년이 넘었다면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해요. 연식이 오래된 쇼크 업소버를 새것으로 교환하면 훨씬 승차감이 좋아지고 삐거덕거리는 소음이 없어질 거예요.

 

 

소음 해결법

 

 

과속 방지턱이나 거친 노면을 달릴 때 소음이 나는 현상의 원인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운전자의 주행 방식, 차종, 주행거리 등의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확인을 해봐야 정확하게 원인을 진단할 수 있죠.

 

따라서 자동차에서 소음이 발생할 때는 주저 말고 정비업체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자동차 하체 부근에서의 소음은 자동차의 주요 부품의 이상 및 노화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방치해서는 안 돼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차량 점검 및 부품 교체를 실시해야 소음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답니다.

 

 

자동차에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많은 부품들이 장착돼있어요. 그 부품 중 한 가지라도 이상이 생기면 안전과 주행성능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자동차가 언젠가부터 ‘삐거덕’, ‘덜컥’ 하는 소음을 낸다면 주저 말고 정비소를 찾아주세요. 특히,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를 방문한다면 첨단 장비를 이용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거예요. 소중한 내 차의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위해, 오늘은 타이어프로에 들러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