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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꿀팁

"초보운전자 주목~" 타이어 교체, 구입시 알아두어야 할 상식!

 

이제 막 운전면허를 땄거나, 처음으로 자동차를 샀다면 주목해주세요. 타이어를 바꾸거나 구입할 때 알아두면 좋은 상식을 금호타이어가 알려드릴게요.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봐요!

 

 

타이어 규격 체크

 

 

타이어를 구매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은 역시나 '타이어 규격'이에요. 타이어 규격이 달라지면 차량의 주행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여러분의 차량 규격에 적합한 타이어를 골라 장착해야 하죠. 타이어 규격은 자동차에 사용되는 타이어의 종류, 크기, 정보 등을 알려주는 표식을 일컫습니다.


타이어 규격 표시 방법은 타이어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예를 들어, 승용 타이어 표기법은 '단면 폭/편평비, 래디알구조, 림(Rim)외경, 하중지수, 속도기호'의 순으로 나타내요. 가령 '235/55 ZR 17 103 W'라고 적혀있는 경우 '단면 폭은 235mm, 편평비는 55%, 래디알구조는 ZR, 림외경은 17인치, 하중지수 103, 속도기호 W'라는 의미죠.


'단면 폭'은 지면과 맞닿는 면의 가로 폭을 말해요. '편평비'는 타이어 단면의 폭에 대한 높이의 비율로, 과거에는 주로 100(높이와 폭이 같은 경우)이었지만 최근에는 70, 60, 50, 40 등으로 낮아지는 추세예요. 고성능 타이어일수록 단면 높이가 낮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림 외경'은 휠의 지름과 타이어 내경을 뜻해요. 타이어가 들어가는 휠 하우스에는 약간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림의 외경보다 1~2인치 큰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도 가능해요. 따라서 림 외경을 확인하면 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타이어의 최대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겠죠.

 

 

제조일자 확인

 

 

오랜 기간 방치됐거나, 5년 이상 경과된 타이어는 안전성이 떨어졌을 수 있어요. 따라서 타이어를 구입할 때는 구입 시기로부터 1년 이내의 생산품인지 확인하는 게 좋아요. 타이어의 제조일자는 타이어 사이드월에 표기돼 있는 DOT(Department Of Transportation) 넘버의 제일 마지막 4자리 숫자를 통해 파악할 수 있어요. 이는 미국 운수국 안전규정에 따른 표현 방식으로, 세계 표준처럼 사용되고 있는 표현 방식입니다.


DOT의 마지막 4자리 숫자 중 앞의 두 자리는 타이어가 몇 주 차에 생산된 것인지를 나타내고, 뒤의 두 자리는 타이어가 만들어진 연도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DOT 마지막 4자리 숫자가 '1013'일 경우 2013년도 10주 차에 생산된 제품이라는 의미예요.

 

 

타이어 위치 교환 가이드

 

타이어가 약간 마모된 것 같은데 새 타이어를 구입하기가 부담된다면, 타이어 위치 교환을 해주세요. 적절한 타이어 위치 교환은 타이어의 수명을 늘릴 수 있어요. 위치 교환 시기는 좌우 트레드의 홈 깊이가 많이 차이가 날 때로, 1만km정도 주행했을 때마다 바꿔주는 게 바람직해요.


만약 앞뒤 타이어와 좌우 타이어의 마모도에 차이가 있거나 타이어 안과 밖의 마모도에 차이가 있으면 위치를 바꿔주세요. 타이어 마모가 많이 진행됐을 경우에는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또한 같은 타이어를 장착해도, 차종에 따라 타이어의 위치 교환 시기와 방법이 달라요. 전륜구동 차량은 앞바퀴를 같은 방향 뒤로 보내고 뒷바퀴를 대각선 앞으로 보내거나, 앞뒤 바퀴를 그대로 바꿉니다. 후륜구동이나 4륜 구동 차량은 앞바퀴를 대각선 뒤로 보내고 뒷바퀴를 같은 방향 앞으로 보내거나 앞뒤 바퀴를 대각선으로 바꿔주세요.

 

타이어는 트레드 모양에 따라 그립력이나 제동력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회사, 같은 모델의 같은 사이즈로 교환하는 것이 좋아요. 타이어 위치는 7천~1만km 주행 후 전륜과 후륜을 교환하는 것이 좋고요. 두 번째 위치교환은 2만~2만 5천km에 실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오늘 알려드린 타이어 정보, 도움이 되셨나요? 타이어는 자동차 성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타이어를 고를 때는 꼼꼼하고 야무지게 신경 써주세요! 금호타이어가 여러분의 신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