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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꿀팁

"타이어 갈라짐, 방치해도 될까?" 타이어 실금의 유형과 대처법!

 

야외활동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나들이를 앞두고 타이어 점검을 실시하는 분이 많을 거예요. 타이어 점검 요소에는 적정 공기압 확인, 마모도 체크 등이 있는데요. 그중 육안으로 가장 확인하기 쉬운 부분은 '타이어 갈라짐'입니다. 타이어 실금을 발견했다면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을지, 실금의 위치별로 대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타이어 실금의 원인

 

 

타이어에 실금이 생기거나 갈라지는 원인은 아주 다양해요. 타이어가 오래됐거나, 오염 물질이 많이 묻어있는 타이어를 세척하지 않고 방치했거나, 직사광선이 닿는 장소에 자동차를 장시간 노출시켰을 경우 타이어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져요. 뿐만 아니라 필요 이상으로 세차를 자주 하거나, 화학성분이 강한 세정제 및 타이어 왁스를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도 실금이 생길 수 있답니다.

 

 

휠 림 부근 실금

 

 

타이어 휠 림 부근에서 발생한 실금이나 잔주름은 오래된 타이어에서 흔하게 발견됩니다. 오래된 타이어가 아니더라도, 휠 세척제를 너무 과도하게 사용했을 경우에도 이 부분에 갈라짐이 생길 수 있죠.

 

휠 림 부근 실금은 주행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타이어의 성능이 떨어졌다는 표시로 볼 수 있어요. 휠 림 부근에 균열이 간 타이어를 장착한 채로 과속방지턱을 지나거나 급커브를 하면 자동차의 흔들림이 예전보다 심해졌음을 느끼실 거예요. 휠 림 부근에 실금이 생긴 타이어는 지금 당장 교환할 필요는 없지만, 조만간 교체를 염두에 두시는 게 좋겠네요.

 

 

타이어 바닥 균열

 


 

타이어 바닥 부분에 크랙이 발생했다면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졌을 가능성이 있어요. 따라서 타이어 바닥에 균열이 생겼다면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공기압 체크를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면과 맞닿아 있는 타이어 바닥은 타이어의 주요 기술력이 집중돼있는 부분이에요. 타이어 바닥의 트레드 패턴에 따라, 마찰력이나 배수 능력이 높아져 제동력이 향상되기도 하고 소음과 진동이 줄어들기도 하죠.

 

이러한 타이어 바닥 부분에 실금이나 갈라짐이 생겼다면 타이어 본연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없을 거예요. 원래의 타이어 바닥 모양과 달라진 타이어로는 당연히 처음의 성능을 구현하기 힘들겠죠. 타이어 성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운전자라면 새 타이어로 교체를 하시는 게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좀 더 사용하셔도 될 것 같네요.

 

 

사이드 월 갈라짐

 


 

사이드 월 부분에 갈라짐이 생겼다면 최대한 빨리 타이어를 교체해주세요. 타이어의 사이드 월은 주행을 하는 동안 차량의 무게에 의해 동그랗게 구부러졌다가 직선으로 펴지는 과정을 무수히 반복하는 부분이에요. 사이드 월은 자동차의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타이어의 그립력을 유지시키는 기능을 하는데요. 이러한 사이드 월에 갈라짐이 생겼다면 타이어 펑크나 파열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발견 즉시 타이어 교체를 권합니다.

 

 

지금까지 타이어 갈라짐의 종류와 대처법을 알아봤어요. 타이어 균열이 심하지 않다면, 조심해서 좀 더 사용해도 괜찮겠지만 아무래도 가장 안전한 건 정비소에서 체크를 받고,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겠죠? 안전한 드라이빙은 안전한 타이어로부터 시작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