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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트렁크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 보자!

이럴 때 꿀팁

by 금호타이어 2018. 9. 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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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각종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인 '트렁크'. 항상 차내에 구비해둬야 하는 장비를 넣어둘 수 있고, 먼 곳으로 여행을 갈 때는 큰 캐리어를 적재할 수 있는 장소로 사용하기도 하죠. 최근에는 왜건이나 해치백 차량의 넓은 트렁크를 텐트처럼 활용해 색다른 캠핑을 즐기는 '차박 캠핑' 문화도 생겨났습니다. 이 밖에도 차 트렁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오늘 금호타이어의 포스팅을 통해 더 자세하게 살펴봅시다.

 

 

차 트렁크의 역사

 

자동차가 처음 등장했을 시기에는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붕 위나 차 뒤쪽에 선반을 달고, 거기에 가방이나 짐을 싣고 고정시켜 운전을 했었죠. 트렁크가 따로 분리된 3박스 차량이 등장한 건 1940년대 즈음입니다. 2차 세계대전 동안 자동차 기술이 크게 발전하고 기능과 효율성을 갖춘 차량이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트렁크가 차체의 일부가 된 디자인의 차량이 출시되기 시작한 것이죠. 이때부터 80년대 까지는 자동차 트렁크의 열쇠 구멍을 직접 열쇠로 열고 잠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리모컨키를 통해 원격으로 트렁크를 여닫는 경우가 많고, 특정 동작만으로 트렁크 문이 열리는 기능도 새롭게 생겨나고 있어요.

 

 

차 트렁크 사용 시 주의사항

 

청소 도구, 우산, 안전용품 등 많은 것들이 수납 돼있는 차 트렁크. 여러 가지 짐을 넣어둘 수 있으니 아주 편리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물건이나 트렁크에 둬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어, 부탄가스가 들어있는 휴대용 버너를 여름철에 트렁크에 장기간 보관하면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젖은 우산이나 우비를 트렁크에 넣어두면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하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물기를 완전히 건조한 후에 트렁크에 보관해주세요.

 

무거운 짐을 실을 때는 트렁크 중앙 깊숙이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자동차 중량의 10% 이상의 무게인 짐을 한쪽으로 쏠린 상태로 적재해두면 코너링을 할 때 차가 쏠릴 수 있어요. 또한 직진성과 제동 안전성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차 트렁크 고장 원인

 

멀쩡하던 트렁크 도어가 갑자기 열리지 않아 당황한 경험, 있지 않으신가요? 그럴 때는 가장 먼저 트렁크 잠금장치를 확인해보세요. 트렁크 잠금장치는 대개 글로브 박스 안에 위치해있는데요, 글로브 박스 안의 물건에 의해 잠금 버튼이 눌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혹은 트렁크와 트렁크 도어를 연결하는 부품인 힌지(Hinge)가 부서져서 트렁크가 열리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 트렁크에 짐을 과하게 넣거나, 트렁크 문을 억지로 닫는 경우 힌지가 손상될 수 있어요. 힌지가 파손됐을 경우 트렁크가 열리지 않거나 트렁크 도어가 제대로 닫히지 않고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밖에도 모션센서 불량, 액추에이터 고장, 트렁크 배선 단락 등의 다양한 이유로 트렁크 도어가 고장 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자동차에서 가장 큰 수납공간인 트렁크를 제대로 알면 차를 더 안전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만약 그동안 차 트렁크에 대해 무심했다면, 오늘은 트렁크를 점검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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