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 잘 된 고속도로에서든 울퉁불퉁 요철이 심한 비포장 도로에서든 도로의 상태를 막론하고 안전운전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세계 곳곳에는 살얼음 위를 걷는다는 생각으로 온 신경을 집중해서 지나야만 하는 위험한 도로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생각만해도 아찔해지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들로 떠나보겠습니다.
1. 일본 에시마 오하시 대교
롤러코스터를 보는 듯한 일본 에시마 오하시 대교는 시네마현과 돗토리현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급격한 경사를 갖게 된 이유는 가운데 부분이 위로 솟아있도록 만들어야 했기 때문인데요. 다리 아래로 배가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모양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실제로는 경사가 심하지 않지만, 착시현상으로 인해 아찔한 높이와 각도를 가진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TV를 통해 소개된 이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관광객을 위해 주차장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2. 칠레 로스 카라콜레스 패스
칠레 로스 카라콜레스 패스는 구불구불한 모양의 계단형 도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심한 곡선주로로 이루어져 있지만 방지턱이 하나도 없어 그 위험성은 더욱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네팔 카날리 하이웨이
네팔의 카날리 하이웨이는 절벽 옆을 지나는 도로입니다. 아찔한 절벽 옆을 달려야 하지만 안전 장치도 설치되어 있지 않고, 차를 돌릴 수 있는 곳도 없이 직진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매년 50명 가까운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만큼 악명 높은 위험한 도로인데요. 일부 구간에 안전장치가 있긴 하지만 도로의 폭이 좁아 조금의 방심도 허용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4. 뉴질랜드 스키퍼 캐년 도로
뉴질랜드 스키퍼 캐년에 위치한 도로인데요. 이곳 역시 절벽 위를 지나야 하는 도로로, 아래로는 강이 흐르고 있고, 안전장치고 거의 없다고 합니다. 스키퍼 캐년 도로를 지나기 위해서는 특별한 허가를 받아야 할 만큼 그 위험성이 높은데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고 하지만 그 경치를 도저히 감상할 수 없는 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볼리비아 북 융가스 도로
마지막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뽑힌 곳은 바로 볼리비아의 북 융가스 도로입니다. 이 도로는 '죽음의 도로'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통계상 매년 200~300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와 로코이코를 연결하는 도로로, 해발 600m 산악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관광객들에게는 심장이 벌렁거리고 다리가 떨릴 만큼 무서운 곳이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일반적인 통행로로 이 아찔한 도로를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지난다고 합니다.
보기만해도 아찔한 세계의 도로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여러분이 경험해본 세계 곳곳의 도로 중 가장 아찔했던 경험을 선사했던 곳은 어디인가요? 물론 도로의 상황에 관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운전은 필수라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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