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고 쌀쌀한 가을이 찾아왔지만 차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아직도 따갑습니다. 가을 햇볕은 기미나 주근깨를 유발하는 자외선 A가 강하다고 하는데요. 가을이 되어도 여전히 따가운 햇살.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썬팅입니다. 흔히 썬팅이라고 알고 있지만 바른 표현은 틴팅, 윈도우 틴팅인데요. 오늘은 틴팅과 관련된 정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틴팅을 해야 하는 이유
틴팅이란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외선과 열을 차단할 수 있는 필름을 자동차 유리에 씌우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썬팅이라고 부르지만 '틴팅', '윈도우 틴트'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요즘에는 틴팅을 하지 않은 자동차를 찾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거의 모든 차들이 틴팅이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틴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자외선 차단 : 기미, 주근깨는 물론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합니다.
2. 열 차단 : 열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차량 내부 온도 상승을 막아주고 에어컨 사용을 줄여줍니다.
3. 사고 예방 : 사고 발생 시 필름지가 유리 파편이 흩어지는 것을 막아주어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사생활 보호
틴팅 시 유의사항
자외선 차단부터 사고예방, 사생활 보호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는 틴팅. 틴팅을 할 때에는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출처 : precision mobile tint
1. 무조건 진하게 틴팅하는 것은 NO!
필름지의 농도를 진하게 한다고 해서 열차단 및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너무 짙에 하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틴팅은 무조건 진한 필름을 선택하는 것 보다 적외선 차단율, 열 차단율 그리고 총태양에너지 차단율을 확인하고 차단율이 높은 필름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틴팅은 전문가에게 시공할 것
틴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을 찾아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공자의 세밀함과 속련도에서 결과물이 달리기 때문입니다. 필름지를 붙이는 과정에서 열차단 손실이 생길 수도 있고, 측면 필름 시공에서 이물감을 최소화하는 등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원한다면 전문 시공점에서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공 후 A/S 보장 기간 등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출처 : Tap plastics
3. 필름의 교체주기는?
저가 필름의 경우 단순 염색 필름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필름지는 여름 한철만 사용해도 교체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열을 반사시켜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흡수해서 차단하는 필름지의 경우,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첫 시공 시, 총태양에너지 차단율 및 농도 등을 잘 선택해 차를 바꾸기 전까지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틴팅도 법적 기준이 있다?
틴팅에도 법적 기준이 있습니다. 사실 선진국일 수록 전면 유리에는 틴팅을 하지 않고 투명하게 두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전면유리는 가시광선 투과율 70% 미만, 측면 40% 미만일 때 단속대상이 됩니다.
틴팅 관련 용어
1. 가시광선 투과율 : 틴팅 필름의 농도를 결정하는 요소로, 수치가 높을수록 농도가 옅어집니다. 가장 높은 농도는 5%로, 너무 진하게 틴팅하면 단속대상이 될 뿐 아니라 안전에도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2. 자외선 차단율 : 피부와 눈 건강에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지수를 말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3. 열적외선 차단율 : 차량내부로 들어오는 열 적외선 차단하는 지수로, 수치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4. 총태양에너지 차단율 : 자외선 및 열 적외선 차단율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총태양에너지 차단율인데요. 적외선, 자외선, 가시광선 에너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나타낸 차단지수를 말합니다. 틴팅 필름의 성능을 좌우하는 지수가 되기도 합니다.
틴팅을 더운 여름 열과 자외선 차단을 위해 많이 하게 되는데요. 여름 분 아니라 봄부터 겨울까지 4계절 내내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자외선입니다.따라서 자외선 차단과 사생활 보호, 사고 시 안전을 위해서도 틴팅을 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너무 짙은 틴팅은 직접 운전하는 당사자와 다른 운전자들, 보행자의 안전에도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틴팅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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