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의 불청객 중 하나, 바로 미세먼지 입니다. 주말 나들이 좀 즐기려고 하면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이 되고. 이렇게 좋은 날씨에 창문 하나 열고 드라이브 즐기기도 못하죠.
그렇다면 자동차 안에 있는 운전자들은 그럼 미세먼지를 완전하게 방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미세먼지로 걱정이 많은 요즘. 오늘은 자동차와 미세먼지, 그리고 내 차의 황사마스크 필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필터 제대로 고르기
자동차를 외부로부터 완벽하게 차단된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자동차의 공기 흡입구나 에어컨 필터를 통해 외부의 오염물질들이 쉽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같은 때일수록 필터의 기능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미세먼지 제거효율을 따져본다
요즘에는 초미세먼지라고 불리는 입자가 작은 먼지들 때문에 더욱 걱정이 많습니다. 일반 먼지의 ¼ 보다 작은 초미세먼지는 코털이나 점액으로도 걸러지지 않아 기관지에 쉽게 침투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필터도 이러한 초미세먼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크기의 분진을 제거하는 능력으로, 필터를 통과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제거하는 효율이 높을수록 효과가 높게 나타납니다.
2. 항균기능을 체크한다
미세먼지가 수분과 함께 필터로 유입되면 자동차 내부에서 세균 증식이 일어나 각종 호흡기 질환과 피부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요즘 필터에는 향균력, 항곰팡이 기능까지 갖춘 특수 항균 성분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운전자는 이러한 프리미엄 필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탈취력도 확인한다
다른 자동차의 매연이나 근처 공사장의 시멘트 냄새 등 도로에는 여러 유해물질이 있죠. 그리고 필터는 이런 유해물질까지도 적극적으로 분해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냄새 제거 및 유해가스 제거기능이 있는 프리미엄 필터가 가장 좋으며, 특히 호흡기에 민감한 아이나 노약자가 자주 동승하는 경우에는 꼭 이 기능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자동차 필터 제대로 이용하는 tip
1. 교환주기 잘 맞추기
이렇게 기능을 잘 갖춘 필터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필터 교환주기를 잘 맞추는 것이 우선입니다. 필터를 교환하지 않은 채로 달리게 되면 곰팡이나 각종 세균이 실내로 유입되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죠.
에어컨 필터는 6개월, 보통 10,000km마다 교체해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지키도록 합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이라면 주기가 되지 않았더라도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교환 후에도 주기적으로 먼지 없애기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교체 후에도 주기적으로 필터의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에어 필터는 공기 여과 방향 반대로 털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에어건의 공기압이 높은 경우 필터 여과지가 찢겨 제 기능을 못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자동차 실내 쾌적하게 유지하기
날씨가 본격적으로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요즘, 자동차 내부는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운전자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실내청소를 더 꼼꼼하게 해야하는데요. 먼지와 이물질을 진공청소기와 마른 수건으로없애, 매트를 햇볕에 잘 말리는 것 만으로도 세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내 차의 황사 마스크 ‘필터’. 제대로 선택하고 관리해서 건강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즐기도록 하세요!
버블버블~ 자동세차만 하지 말고 골라서 세차하세요! (0) | 2016.04.26 |
---|---|
트레드? 숄더? 초보 운전자가 알아두면 좋은 타이어 용어 (0) | 2016.04.22 |
내 손으로 직접 해보는 자동차 정밀 검사 (0) | 2016.04.15 |
당신이 잘못 알고 있던 자동차 주행·관리 상식 (0) | 2016.04.11 |
몇 개나 알고있나요? 자동차 부위별 명칭 알아보기 (0) | 2016.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