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춘천마임축제, 세상의 모든 몸짓을 만나다!

2015춘천마임축제

세상의 모든 몸짓을 만나다!

 

금호타이어 가족 여러분은 ‘마임(mime)’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영국 런던의 마임축제,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로 불리는 국제적인 마임축제가 춘천에서 열린답니다. 1989년 시작해 어느덧 27회를 맞이한 춘천마임축제는 올해도 개막난장 아!水라장을 시작으로 화려한 볼거리와 멋진 작품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화려한 축제의 현장 춘천으로 떠나볼까요?

 

©춘천마임축제 홈페이지

 

 

2015춘천마임축제 개막은 아수라장?!

“쉿! 오직 몸으로만 극한을 향한 질주!”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마임축제는 5월 24일(일)부터 5월31일(일)까지 예술성과 축제성이 공존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개막난장 아!水라장은 춘천시 중앙로 일대에서 시원한 활력수를 선물할 예정이랍니다. ‘물폭탄’, ‘경상도 물!방울!’, ‘라퍼커션 삼바파티’, ‘사색’, ‘전구인간 물세탁’을 주제로 펼쳐지는 퍼포먼스와 공연을 즐기러 오실 때는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염두에 두고 오셔야 해요~

 

©춘천마임축제 홈페이지         

 

 

미친금요일 & 도깨비난장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7시간 동안 밤새 펼쳐지는 ‘미친금요일’에는 프로젝트 루미나리의 ‘Pulse;맥’, 레세페르의 ‘죽지 않은 것들을 위한 레퀴엠’ 등 14개의 공연팀이 참여해 금요일을 더욱 뜨겁게 타오르게 할 예정입니다. 30일 토요일에 수변공원과 KT&G상상마당에서 열리는 춘천마임축제의 하이라이트 ‘도깨비난장’ 역시 금요일의 뜨거움을 이어 다채로운 공연을 이어갑니다. 관객과 공연자가 모두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클럽 ‘으랏차차! 클럽’이 확대되어 더욱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춘천마임축제 홈페이지

 

 

세계 일인극의 본질을 한껏 느끼다, 극장공연

24일부터 28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과 축제극장몸짓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의 극장공연에서는 네 개의 작품이 번갈아 공연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극장공연은 세계에서 활동하는 1인극을 조망하는 주간인데요, 광대, 버티컬, 마임, 부토 등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대가들이 춘천을 찾는다고 합니다.

 

©춘천마임축제 홈페이지

 

 

유진규 ‘빈손’

한국적 몸짓의 대가, 마임 1세대로 불리는 유진규의 대표작 ‘빈손’을 축제극장몸짓에서 5월 28일에 만날 수 있습니다. 제례의식과 무속신앙을 바탕으로 “우리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빈손‘일 때 비로소 자유로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는데요, 2006년 런던마임축제 공식초청작으로 3회 공연 모든 자리가 매진된 것을 비롯해 수많은 국제 마임축제에 초청된 작품이랍니다.

 

크리스 리암 ‘에릭 더 프레드’

5월 24일부터 5월 25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에릭 더 프레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에릭 더 프레드’는 실력이 시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려고 애쓰는 늙은 광대의 호기심과 아픔을 영상과 공연이 혼합된 방식으로 표현해낸 작품으로 특히, 40년 동안 광대로 활동해 온 크리스 리암은 ‘뉴욕 타임즈’에서 “요즘같이 공격적인 사회에서 기괴한 해독제 같은 훌륭한 거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죠.

 

아뻬 버티컬 시어터 ‘아마도 어쩌면…’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5월 27일부터 5월 28일까지 공연하는 ‘아마도 어쩌면…’은 클라이스트의 단편소설 ‘마리오네트 극장’에서 영감을 받아 무대로 옮긴 작품입니다. 살아있는 꼭두각시의 인생을 표현한 작품으로 결정과 기분, 책임감에 관한 깨달음, 또는 참견과 간섭에 뒤얽힌 상태의 인물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PTL류블라나 댄스 시어터 ‘툴쿠의 꿈’

툴쿠는 티베트어로 인간으로 환생한 사람이자 티베트 불교의 영적 스승을 의미합니다. 또 완전한 깨달음을 얻고 다른 중생들을 돕기 위해 속세에 머무르는 부처를 뜻하기도 하죠. ‘툴쿠의 꿈’은 기쁨과 고통, 욕구와 좌절, 성공과 실패, 공포와 용기, 난센스와 이해 같은 감정의 양면성으 표현합니다. 이 공연의 안무가이자 무용가인 타냐 즈공크는 티베트 불교에서 죽음의 춤, 암흑의 춤으로 불리는 ‘부토’ 동작을 접목해 ‘툴쿠’를 표현한답니다.

 

©춘천마임축제 홈페이지

 

 

<2015 춘천마임축제>

 

행사내용과 장소

개막난장 아!水라장 : 도청로

극장공연 :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 몸짓, 춘천인형극장

거리공연 : 춘천시 일원, 주말난장 : 공지천 의암공원

 

일시 : 5월 24일(일) ~ 5월 31일(일)

주관 : (사)춘천마임축제

문의 : 033)242-0585

www.mimefestiv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