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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달은 독서로 시작해 볼까요? – 책 소개

호호, 신나는 생활

by 금호타이어 2015. 1. 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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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달은 독서로 시작해 볼까요? – 책 소개

 

 

새해가 되면, 책을 많이 읽겠다고 다짐하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막상 서점에 가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에 빠지지요.

수많은 책 중에 읽을만한 책을 고르는 것도 무척 힘들어요.

그런 분들을 위해, 좋은 책을 몇 권 소개해 드립니다. 

 

 

무중력 사회를 사는 우리, 유유자적 피플

유유자적 피플 이충한 지음 | 소요프로젝트 펴냄 | 264|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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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은둔하던 청소년들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면서 국내외 신문, , 방송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된 사회적기업 유자살롱. 그들은 만 5년간의 활동 속에서 흔히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 니트로 대변되는 아이들, 청년들과 만나며 몸소 느낀 우리의 현실을 '무중력 사회'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정의한다. 이 책에는 유자살롱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활동과 이들이 정의한 '무중력 사회'에 대한 거침없고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무중력 사회는 '과도한 경쟁''성공에 대한 집착'이 팽배한 현재 사회의 '과중력' 속에서 괴로워하는 이들, 마음이 공허해지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사회를 뜻한다. 경쟁적인 학교 시스템에서 고통받는 학생들, 과도한 스펙을 요구하는 회사 앞에서 작아지는 청년들, 막상 취직을 해도 무엇을 향해 달려가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직장인. 이들은 모두 어딘가에 닻을 내리지 못하고 집 안에 숨어들거나 스스로 사회와 단절한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 책은 직접 무중력을 겪었던 젊은 사회적기업가이자 뮤지션인 저자가 스스로 처했던 상황들을 되짚고, 무중력 피플과 만나며 얻은 현실적인 통찰을 담은 책이다.

 

 

헬스의 정석

수피 지음 | 한문화멀티미디어 펴냄 | 480| 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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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운동했는데 효과는커녕 오히려 몸만 상했는가
? 다이어트와 요요의 롤러코스터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못하는가? 정체불명의 온갖 속설이 난무하는 온라인에서 몸짱 운동법을 찾고 있는가? 모 연예인이 성공했다는 다이어트 식단에 아직도 귀가 솔깃한가? 운동도 다이어트도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각종 미디어에는 단기 속성으로 살을 빼주고, 몸을 만들어준다는 정보들이 판을 친다. 게다가 근육을 만들어주는 약이라며 초보운동가들을 유혹하는 스포츠 보충제, 유명 의사의 이름을 달고 나온 대용식, 내 신체조건과 맞지 않는 온갖 식이요법까지! 대체 이 많은 정보 중에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까? 진짜 내 몸에 맞는 정보는 무엇일까? 더 이상 자신의 몸을 담보로 남의 경험이나 정체불명의 엉터리 속설에 기대지 말자. 잘못된 운동은 통증과 상처를 남기고, 잘못된 식이요법은 요요를 부르는 법이다. 피트니스나 다이어트 산업의 ‘봉’으로 전락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는 가장 상식에 가까운 운동을 선택하자편법이나 요령에 휘둘리지 않고 진짜 운동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를 해도 몸에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이 책이 답을 줄 것이다.

 

 

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

이상운 지음 | 문학동네 펴냄 | 256|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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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상운 에세이. 어느 날 갑자기 아프기 시작해 급격히 허물어진 아버지로 인해 죽어가는 인간의 시간을 적나라하게 경험한 아들의 기록이다. 저자 이상운은 제11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고, 현대사회의 인간군상을 예리하게 묘사하는 작품을 주로 썼다. 그는 인생의 마지막 여정에 들어선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을 찾지만, 죽어가는 인간을 '관리하고 길들여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차가운 의료환경 속에 극도로 불안해하는 아버지를 맡길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결국 그는 아버지가 불편한 병원 침대 위가 아닌 '당신 집의 당신의 이부자리'에서, 익숙한 '삶의 터전과 감정적 유대' 속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자신이 직접 아버지를 돌보기로 한다. 죽어가는 자의 곁을 지키는 일의 육체적 정신적 괴로움을 비롯해 사회적 제도적 열악함을 온몸으로 겪어내며, 우리 모두에게 언젠가는 닥칠 그 죽음의 과정에 대비해 무엇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지 현실적이고도 날카로운 사유를 보여준다. 

 

 

오후 세 시, 그곳으로부터

최예선/정구원 지음/그림 | 지식너머 펴냄 | 289| 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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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와 정릉길, 기형도와 종로3, 전혜린과 명륜동

서울’이라는 도시에 머물며 살아온 저자가 끊임없이 다른 장소, 다른 시간을 탐구하며 쓴 글!

종로나 광화문 네거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덕수궁 돌담길과 서촌무심코 걷던 길 위에서 우리는 수많은 과거 시대와 만난다. 북촌의 언덕에서 윤동주 문학관과 마주하고 아직 개발이 덜 된 돈암동이나 정릉길을 거닐 때 시대적 아픔을 글로 표현했던 소설가 박경리나 박완서와 조우한다. 고즈넉한 한옥과 돌담 혹은 붉은 벽돌의 건물 등을 보며 그 시대에 유행했던 건축양식을 살필 수도 있다. 오후 세 시, 무언가를 하기에는 애매하게 느껴지는 이 시간. 그들을 향해, 그곳으로 나른한 걸음을 옮겨보자. 책을 다 읽고 나면 지금의 서울을 더 다정하게 바라보게 된다. 매일같이 걷는 이 도시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길, 낭만적인 ‘서울 예술 산보’ 코스를 소개한다.

 

 

 

ⒸKate Ter Haar

 

 

지금까지 금호타이어 블로그에서 읽을만한 책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부디 새로운 한 해의 시작에 도움이 되는 책들이기를 바랍니다.

2015년에는 마음의 양식을 많이 쌓아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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