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서 만나는 먼 나라,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가까이서 만나는 먼 나라,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연말에 즐기는 각종 송년 모임! 매번 비슷한 음식, 비슷한 장소에서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다른 나라의 음식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수도권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아시아의 대표 음식을 맛보다, 인천 송도 ‘파파사이공’

베트남에서 오랜 기간 거주했던 주인장이 운영하는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파파사이공은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의 대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속 주인공인 고아라와 김성균 등이

드라마가 끝난 후 회식을 했던 곳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타기도 했는데요,

클래식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인테리어는 베트남과 태국 현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창가 자리는 인천 송도의 센트럴파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으로 식사에 즐거움을 더합니다.

특히 태국식 허브를 넣어 끓인 맵고 새콤달콤한 수프인 '똠얌꿍'과

태국의 대표 요리인 '팟타이'가 인기랍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3의 4 더샵 센트럴파크2차 C동 201호

문의:(032)831-4202

http://papasaigon.fordining.kr

 

ⒸAlpha

 

 

다문화특구 안산의 우즈베키스탄식 '사마리칸트'

지하철 4호선 안산역 앞 원곡동 일대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온 외국인들이 모여 있어 다양한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거리예요.

그중에서도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사마리칸트라는 음식점이 유명한데요, 내부 인테리어도 이국적이지만

이곳을 찾는 주요 고객들은 인근에서 일하는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이기에

마치 외국에 와서 식사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샤실릭(양꼬치)'로 개당 3,000원.

양고기 특유의 노린내를 완전히 제거해 아직 양고기가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별 어려움 없이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만티(왕만두)' 5개에 6,000원, 양고기 구운 것에 감자튀김을 곁들이는

 '치즈비프'가 8,000원으로 둘이 갈 경우, 민티와 치즈비프를

각각 1개씩 주문해 나눠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다문화2길 3 

문의 : (031)492-6984

 

 ⒸIngolf

 

 

서울대 입구에서 남미를 만나다, ‘수다메리까’

수다메리까는 스페인어로 남아메리카를 뜻합니다.

이곳은 남미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젊은 부부가 차린 남미 레스토랑이에요.

수다메리까는 단골들 사이에서 줄여서 ‘수다’로 통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게에 들어서면 수다 떨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생소한 남미 음식에 대해 주인에게 조언을 구하다 보면 어느새 대화가 왁자지껄해진다고 해요.

벽면에 남미 여행 사진과 엽서가 걸려 있어 주인장 부부가 여행했던 흔적을 엿볼 수 있고,

 가게 안에는 흥겨운 남미 음악이 흘러 잠시나마 여행지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답니다.

소고기 도가니 파스타(따샤리네스 꼰 에스토파도), 칠레식 소고기 스테이크(비스떽 알 로 뽀브레),

우루과이식 햄버거 등이 인기 메뉴로, 목~일요일엔

스페인 발렌시아 출신 요리사가 음식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04-1

문의 : 070-4521-9421

 http://sergio_cathy.blog.me

 

 

Ⓒsergio_cathy.blog.me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꼬또’

서울 압구정에 있는 오스테리아 꼬또는 이탈리안 가정식 전문 레스토랑으로 1층은

클래식하고 차분한 느낌, 2층은 모던한 분위기, 3층은 연회장과 테라스도 있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맛집이에요. 안티파스토, 파스타, 그릴 등 이탈리안 가정식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곳의 메뉴 개발에는 뉴욕의 쟁쟁한 레스토랑에서

수셰프까지 올라 활동하던 송훈 셰프가 참여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고 해요.

파스타 면에 따라 생면과 건면을 적절히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는데

그중 ‘성게알, 참치알, 먹물 오징어알의 세가지 보타르가 스파게티니’와

‘한우 도가니와 문어의 매운 은두야 소스 파게로’ 등이 독특한 메뉴입니다.

대표메뉴는 어린 돼지를 통째로 조리한 ‘마이알리노(Maialino)’ 인데요,

촉촉한 고기살과 바삭한 껍데기, 햄으로 즐기는 머리살까지 다양한 부위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답니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 836

문의 02- 02-518-1962

http://www.osteriacotto.co.kr

 

Ⓒ오스테리아 꼬또 홈페이지

 

 

지금까지 금호타이어 블로그에서 가까이서 맛볼 수 있는 먼 나라 음식을 소개해드렸어요.

검증된 맛집에서 외식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특별한 음식으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잠자는 미각을 깨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연말에 맛있는 세계 요리로 멋진 추억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