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예방법] 도무지 당해낼 수 없는 봄날의 천근만근 눈꺼풀!

[졸음운전 예방법]

도무지 당해낼 수 없는

봄날의 천근만근 눈꺼풀!

 

 

ⓒ jordanfischer

 

 

쌀쌀한 바람이 조금씩 누그러지더니 이내 여기저기에서 개나리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봄이 오면 기운이 펄펄 날 것만 같았던 마음과 달리 온몸이 나른하고

눈꺼풀이 무거워져서 고민이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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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봄날의 춘곤증은 졸음운전을 야기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지난 해 발생한 연간 졸음운전 사고 가운데 봄철 사고가 27.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해요. 특히 4월의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눈을 감으면 보행자가 차에 부딪히는 태국의 졸음운전 방지 광고)

 

 

졸음운전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음주운전 이상으로 위험한데요,

시속 100km로 운전하는 동안 4초를 졸면 100m 이상 돌진하게 되어 도로를 이탈하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참아보려고 해도 도무지 당해낼 수 없는

눈꺼풀의 무게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봄철이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졸음운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맑은 공기, 2% 부족할 때!

 

ⓒ timo_w2s

 

자동차 내부에 산소가 부족해 몸에 이산화탄소가 쌓이면 하품이 나고 졸음이 밀려옵니다.

이럴 때는 차내 공기를 맑고 신선한 공기로 바꿔 주어야 하는데요,

마주 보는 창문을 열어 시간당 5분 이상 충분히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차 안이 너무 덥지 않도록 환기를 통해 차량 내부의 온도를 21~23도로

유지시키는 것도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Tip! 차 안에서 하는 간단 스트레칭

장시간 운전하실 때는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몸이 나른하거나 찌뿌듯할 때도 좋답니다.

 

① 깍지 낀 두 팔을 귀 뒤로 쭉 뻗어 버텼다가 힘을 쭉 뺀다.

② 양손으로 핸들 아래쪽을 잡고 팔을 뻗어 어깨 근육을 이완시킨다.

③ 깍지 낀 두 손으로 뒤통수를 감싸 지긋이 눌러 준다.

④ 기도하듯 모은 손의 엄지를 턱 아래 대고 위로 올려 고개를 뒤로 젖힌다.

⑤ 허리를 곧게 세우고 고개를 좌우로 지긋이 숙여 버틴다.

⑥ 손끝에 힘을 주고 머리를 골고루 두드린다.

⑦ 창문을 열어 환기하며, 맑은 공기를 깊이 들이쉬고 내쉰다.

 

 

신나는 음악, 따라 부르기!

 

ⓒ martin_vmorris

 

 

차 안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움직임이나 상황의 변화 없이 운전을 하다 보면

졸음이 밀려올 수 있어요. 공기를 환기하듯이 신나는 음악으로 차 안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것도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운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가볍게 따라 부르는 것도 좋습니다.

 

 

껌? 오징어? 페퍼민트 방향제?

 

ⓒ Robert S. Donovan

 

 

껌과 오징어처럼 오래 씹어야 하는 음식은 그만큼 뇌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졸음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왕이면 졸음 방지 껌을 씹는 게 더욱 효과가 좋겠지요?

그리고 페퍼민트처럼 상쾌한 향이 나는 방향제 역시 머리를 맑게 하고

졸음을 쫓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 졸음쉼터!

 

ⓒ Dominic's pics

 

 

참을 수 없이 졸릴 때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한숨 푹 자고 일어나는 거겠지요? 천근만근 무거운 눈꺼풀을 도무지 당해낼 수 없다면

졸음쉼터나 휴게소, 적당한 주차 공간에 차를 대고 10~30분 정도 잠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뒤에는 맑은 공기를 쐬며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 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졸음운전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부터 운전 중의 하품~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맑은 공기, 스트레칭과 함께 안전 운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