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의 SUV용 타이어‘로드벤처 SAT(KL61)’가 미국 최대 온라인 자동차용품 판매 사이트인 타이어랙TIRE RACK이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작년말 기준‘전천후 타이어 부문 1위’에 올랐다. 금호타이어 로드벤처 SAT는 전세계 타이어 회사들의 포장/비포장 전천후 제품On/Off-Road All Terrain 23개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2개 항목 중 11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받아 추천 제품 1위로 선정되었다. 특히 재구매율에서도 1위를 차지해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타이어랙(www.tirerack.com)은 인터넷 소비자를 대상으로 타이어와 휠, 차량용 악세사리를 판매하는 전미 최대 규모의 On-line자동차 부품 판매 업체로 온라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만족도 조사는 구매 소비자와 홈페이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승차감, 주행안정성, 제동력(빗길/눈길/ 빙판길 등), 소음 등에 대한 평가로 구성되어 있다.
SUV용 19 규격과 소형트럭용 13 규격으로 구성된 로드벤처 SAT는 2009년부터 북미 지역에 판매되고 있으며 3D 블록 디자인적용으로 자갈길, 진흙길 등 비포장도로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것은 물론, 안과 밖을 서로 다른 피치로 배열하는 멀티피치 기술을 적용해 포장도로에서의 승차감과 저소음까지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경쟁 제품 대비 빗길 성능이 뛰어나 수막현상에 의한 미끄러짐이 적고, 앞 바퀴 기준으로 마일리지 성능이 50% 이상 향상돼 내구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1975년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금호타이어는 UHP를 포함하여 북미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BIG 5에 포함될 정도로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북미지역에 진출한 국내 타이어 브랜드 중 교체용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점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중국 최대 애프터마켓전시회(AAITF)에 참가
금호타이어는 지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7회 중국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국제 무역전시회’에 글로벌 타이어 업체 중 단독으로 참가했다. 중국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국제 무역전시회AAITF;Aftermarket Autoparts & Tuning International Trade Fair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새로운 이익을 창출하고 세계 1위 자동차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올해 전세계 5,000개 자동차용품 및 튜닝 업체가 참가했다. 전시회에 방문한 인원은 약 20만 명에 이른다. 현 시장과 미래를 예측해 소비가이드를 제시하는 중요한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 15만㎡ 부지에 총 10개 전시관 규모로 열린 이번 전람회에서, 금호타이어는 4S대리점 전용관에 타이어 업체를 대표해 부스를 마련했으며, 승용 및 SUV 차량 50여 대분 타이어를 전시했다. 중국에서 4S 대리점은 특정 브랜드의 자동차에 대해 판매Sale와 정비Service, 부품 공급Spare-part, 고객관리 Survey를 한 곳에서 모두 수행하는 자동차 종합 대리점을 지칭한다.
금호타이어는 1996년 글로벌 타이어업체 중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해 현재 난징, 텐진, 장춘 공장에서 연간 3,500만 개 이상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금호타이어 특화유통망인 18개의‘타이어프로’브랜드숍을 통해 2,000여 개의 소매상과 거래하고 있다. 베이징현대, 상하이GM, 창안포드 등에 장착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OE(신차용 부문) 및 중국 승용차 타이어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금호타이어 중국법인 오경식 마케팅부장은“이번 전시회는 지난 35년 동안 중국이 이뤄낸 눈부신 경제 성장과 함께 프리미엄 시장으로 한 단계로 진일보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상품인 초고성능(UHP) 타이어의 시장점유율을 한층 더 높이고, 현지 딜러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라며, “금호타이어는 올해 현지 전시회 참가와 함께 지속적인 고객마케팅을 통해 교체용 타이어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 금호타이어 김종호 사장, 경제일간지에 칼럼 기고
금호타이어 김종호 사장이 지난 1월 14일 경제일간지머니투데이 오피니언에 칼럼을 기고했다. 김종호 사장은 2011년을 맞아 최근 새로운 신흥시장으로 대두된 마빈스MAVINS라는 신조어를 주제로 선택했다. 마빈스는 미국의 경제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앞으로 10년간 주목해야 할 시장으로 꼽은 나라들을 말하며, 멕시코,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이 이에 속한다. 김종호 사장은 그의 칼럼에서 마빈스 6개국이 신흥 소비시장으로서의 매력을 보기에 앞서 각국 시장에 존재하는 문화적, 사회적, 소비적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1990년대 중반 브릭스의 대표주자인 중국시장에 글로벌 타이어회사로서는 처음으로 진출하여 성공하였고 베트남에도 승용차 타이어 공장과 천연고무 공장, 현지법인 설립 등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블루오션을 선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해온 금호타이어의 경험을 예로 들며 신흥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세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것은 첫째,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하는 것이며 둘째, 현지화를 위해 현지 시장의 니즈와 가치를 파악해야 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로벌 고객 만족을 위한 창의적인 1%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즉, 블루오션이라고 해서 계획적이고 치밀한 준비 없이 무작정 뛰어들었다가는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 이와 같은 김종호 사장의 경제 칼럼은 2011년 토끼해를 맞아 세계 각국으로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는 글로벌 기업인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2011년 타이어‘ 드레스 업’, DRESS가 뜬다
“2011년 타이어 기업들은 환경 규제와 전기차 대중화에 주목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디자인과 연비 성능이 강화된 타이어를 구매할 것이다. 또한 기업과 고객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올 한해 최근 타이어 업계 동향 및 관련산업계 전망 등을 자체 분석해 업계 최초로 2011년 주목해야 할 타이어 시장 이슈를 선정, 지난 1월 25일 발표했다. 자동차나 타이어의 외형 업그레이드를 뜻하는 ‘드레스업DRESS UP’처럼 2011년 타이어 시장 이슈 및트렌드를‘DRESS’로 발표하고 기존 트렌드가 강화되거나 새롭게 제시될 것으로 분석했다.
주로 소비재 및 유통업계에서 발표하던 올해의 시장트렌드나 이슈를 타이어 업계에서 발표한 것은 성능부각에만 초점을 맞추던 기존의 소극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및 제품 개발에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타이어업계의 달라진 행보를 반영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2011년 타이어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이슈로 드레스DRESS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DRESS는 자동차 및 타이어 업계의 2011년 주요 키워드인 Design, Regulation, Eco & EV, SNS, Saving 등의 앞 글자를 조합한 단어이다. 자동차나 타이어의 외형 업그레이드를 뜻하는‘드레스 업’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금호타이어 마케팅 담당 조동근 상무는“한-미, 한-EUFTA 발효를 앞두고 있고, 글로벌 시장이 개방되는 환경에서 2011년에는 어느 때보다 스마트해진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타이어업계 역시 새로운 이슈를 발굴하고 이슈 및 트렌드를 전망하여, 고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한발 앞서 좋은 제품을 준비하는 민첩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2010년 매출액 전년대비 42.6% 향상
금호타이어는 지난 2월 9일 발표한 2010년 4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4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6.6% 증가한 7,674억 원, 영업이익률은 9.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영업망 회복, 계절 요인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가동률 상승 등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및 전분기 대비 각각 26.1%, 18.8% 매출을 신장시키며, 기업개선작업 이후 4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금호타이어의 4분기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등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5.1% 하락한 763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대우건설 지분법 손실 영향 등으로 4분기 당기순이익은 551억 원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호타이어는 채권금융기관의 출자전환 완료, 손익 개선 등 경영정상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전년대비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된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금호타이어의 4분기 자기자본 총계는 5,679억 원으로 기업개선작업 돌입 직전인 전년말 645억 원에서 780.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354.8%까지 낮아졌다. 금호타이어는 기업개선작업 돌입 이후 2010년 한 해동안 매출액 2조 7,020억 원, 영업이익 2,449억 원, 당기순이익 421억 원을 달성하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8년 3분기 이후 계속 적자를 지속하다 6분기 만인 2010년 1분기에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한 이후에 금호타이어는 생산량 위주에서 품질 향상 중심으로 생산 방식을 전환하고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의 영업력 향상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재무담당 이호 상무는“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더불어 재무구조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은 모든 임직원들의 눈물겨운 체질 개선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는 재무구조 안정화와 함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단계로 접어들 시점으로 경영정상화를 넘어 우량기업으로 성장하는 금호타이어를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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