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자동차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 이유는?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자동차 유리에 생기는 ‘성에’입니다.


성에는 요즘 같이 낮은 기온의 날씨에 주로 생기는데, 성에가 심하게 꼈을 땐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여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안전 운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가 잠든 사이 찾아오는 불청객, 성에!

오늘은 성에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WHAT IS ‘성에’?


‘성에’란 무엇일까요?

실내의 공기 중 수증기가 승화하면서 유리창에 얼어붙어 만들어지는 서리를 바로 ‘성에(window frost)’라고 부릅니다. 성에는 보통 겨울철 창 밖의 기온이 0℃ 이하로 낮아질 때 유리창의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로 인하여 발생하는데요. 유리창 안팎의 온도 차이가 크면 클수록 ‘결정’이 더욱 잘 발달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차체에 생긴 성에는 주행 중 녹아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데 반해, 전면 유리창 등에 생긴 성에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골치 아픈 존재가 되곤 하죠.


여기서 잠깐!

‘성에’를 ‘김 서림’과 착각하는 분들 계실 겁니다.


 



‘성에’와 ‘김 서림’ 모두 일명 ‘운전시야 방해꾼’으로 불리는데, 자동차 외부 온도와 실내 온도의 차이에서 오는 현상이라는 점이 공통된 점입니다. 하지만 ‘성에’는 주로 겨울철에 자동차 유리 바깥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김 서림’은 자동차 유리 안쪽에 사계절 내내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인데요. 예컨대, 여름날 내부의 높은 습도 때문에 발생되는 건 ‘김 서림’이고, 추운 겨울날 유리창 바깥에 눈처럼 하얗게 쌓인 건 ‘성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이고 확실한 ‘성에’ 제거법은?


그렇다면 ‘성에’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성에를 제거할 때 흔히 범할 수 있는 잘못된 방법들과 비교해서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히터를 가동하여 따듯한 공기로 ‘성에’를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성에’는 실내·외 온도 차이로 발생하기 때문에, 오히려 실내 온도를 외부 온도와 비슷하게 맞춰주면 성에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면 유리창 쪽으로 에어컨 바람을 설정한 뒤, 히터가 아닌 에어컨을 이용해 가장 높은 단계의 바람을 선택해보세요! 또, 내기 순환보다는 외기 순환 모드로 전환하면 온도 차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성에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에를 제거할 땐 성에 전용 제거 도구나 용품을 사용하는 게 안전합니다.

액체형 성에 제거제를 창문에 뿌린 다음, 고무나 플라스틱 재질의 성에 전용 도구를 사용해 제거하면 되는데요. 성에를 빨리 제거하고 싶은 다급한 마음에 나무판자, 커터 칼, 신용카드 등 날카롭거나 다듬어지지 않은 도구를 사용해 성에를 긁어낼 경우 유리창에 상처가 생겨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 주행할 시 깨끗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차량 유리에 손상을 주지 않게끔 제작된 전용 도구를 사용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유리창에 부어 성에를 제거하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뜨거운 물을 붓는 행동은 성에를 가장 빨리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으나,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유리창에 무리가 생겨 금이 갈 수 있고 차가운 공기로 인해 다시 더 빠르게 얼어붙을 수도 있습니다. 뜨거운 물보다는 ‘워셔액’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알코올은 물보다 어는 점이 낮기 때문에 쉽게 얼지 않아 성에를 아주 간단하게 녹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워셔액이 없다면! 물과 알코올 1:2 비율로 섞은 액체에 주방 세제나 헤어 린스를 한 숟가락 양 정도 섞어주면,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성에 제거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겨울철 불청객은 가라! ‘성에’ 예방법


‘성에’가 찾아오기 전,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기본적으로 성에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차하는 위치, 공간 등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추운 날씨를 피해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지하주차장 또는 별도의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 길가에 주차를 해야 할 경우엔 아침 볕이 잘 드는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성에로부터 내 차를 지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성에가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인 실내·외 온도 차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루프 또는 창문을 살짝 열어두면 성에가 발생할 확률이 현저하게 적어지는데요. 혹시 밤 사이 자동차 창문을 열어두는 것이 두렵다면, 성에 방지 커버를 구입해 차량에 씌우는 것도 좋은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구입하기 어렵다면 신문지, 박스, 돗자리, 비닐 커버 등과 같은 물건으로 유리창을 덮어주는 것도 좋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차량의 유리창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성에가 끼는 범위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보통 이물질 중심으로 성에가 생기기 때문에 유리창에 이물질이 많다면 깨끗하게 관리하고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은 용액으로 자동차를 닦아주면 표면에 얇은 보호막이 형성되어 다음날 성에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금호타이어와 함께 ‘성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자동차에 성에가 생겼는데도, 귀찮거나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주행하는 운전자분들도 더러 계실 거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시야가 완벽하게 확보되지 않은 채 운전을 하게 되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까지 떠안게 된다는 사실!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을 참고하셔서 시간이 없는 아침이라 할지라도, 앞 유리창은 꼭! ‘성에’를 제거하고 안전하게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