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내비게이션이 잘 발달돼 있어서, 고속도로 표지판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운전자가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운전 중에는 내비게이션이 갑자기 꺼지거나 오류가 생기는 등의 돌발상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럴 때는 고속도로 표지판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길을 잃어버리지 않겠죠? 헷갈리기 쉬운 고속도로 표지판, 오늘 금호타이어와 함께 제대로 알아봐요!
고속도로 표지판의 종류
최고/최저 속도 제한 표지판
빨간색 원 안에 검은색 숫자가 적힌 표지판은 '속도 제한 표지판'입니다. 위 사진처럼 숫자 아래에 밑줄이 없는 경우는 최고 속도 제한 표시고요, 밑줄이 있는 경우는 최저 속도 제한을 의미해요.
고속도로 표지판과 국도 표지판
상단부분이 빨간색인 방패 모양 기호는 고속도로 표지판입니다. 파란색 타원 형태의 기호는 국도 표지판이에요. 각각의 기호 안에 적혀있는 숫자는 노선 번호를 나타냅니다.
이정 표지
'이정 표지'는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나타내는 표지입니다. 나들목을 지나 1km 내외의 지점에 설치되며, 최대 간격은 10km를 넘지 않습니다.
이 이정 표지를 읽는 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위의 사진의 경우, 표지판이 있는 위치에서 대전은 143km, 수원은 23km 떨어져 있음을 나타냅니다.
분기점 표지
'분기점 표지'는 분기점 전방에서 분기되는 노선본호를 안내해주는 표지입니다. 방향 예고 표지와 방향표지를 보조해 해당 분기점을 안내할 수 있도록 분기점으로부터 1.5km 지점 주행 방향의 우측에 설치됩니다. 위의 사진의 경우, 표지판이 있는 위치에서 진행 방향으로 1.5km 주행 시 분기점 출구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방향표지
'방향 표지'는 방향 또는 방면을 나타내는 표지입니다. 전방 2km, 1km, 150m 출구 지점 등에 설치해 출구를 알려주는 역할을 해요.
갓길 이정표
갓길 이정표는 고속도로가 시작되는 지점부터 200m 간격으로 설치돼 있어요. 위쪽의 초록색 바탕에 하얀색으로 적혀있는 숫자는 고속도로 시작 지점에서의 거리(km)를 나타냅니다. 아래에 있는 흰 바탕에 검은색 숫자는 소수점 거리를 뜻하고요. 즉 흰색 숫자가 200, 검은색 숫자가 .2일 경우는, 고속도로 시점에서부터 200.2km 떨어진 위치를 의미하는 거죠.
고속도로 표지판 읽는 법
위 사진과 같은 표지판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고속도로 표지판을 읽는 법을 알아봅시다.
일단 위쪽에 위치판 표지판의 숫자 '40'은 교차로 번호를 의미합니다. 안성나들목이 경부고속도로 시점(부산)에서 40번째 교차로임을 나타내는 것이죠. 아래에 위치한 표지판의 경우 2km 전방에 있는 출구 번호 40번 안성 나들목으로 나갔을 때, 국도 38호선의 안성과 평택 방향으로 연결된다는 뜻입니다.
알쏭달쏭 헷갈리는 고속도로 표지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론적으로는 표지판에 대해서 알고 있어도 막상 운전을 하다가 표지판을 마주치면 표지판의 의미를 헷갈릴 수 있죠. 운전이 초보인 사람은 물론, 오랜 경력의 운전자분들도 오늘 알려드린 것들을 한 번 더 머릿속에 되새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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