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구분할 때 소형, 중형, 대형 등으로 구분하게 됩니다. 이렇게 구분 짓는 기준은 바로 '배기량'입니다. 이 배기량에 따라 자동차의 힘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물론 세금도 달라지죠. 그렇다면 배기량의 개념과 배기량 측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기량의 개념
배기량은 디젤이나 가솔린 등의 연료가 엔진 내부에서 연소되는 양을 말합니다. 배기량을 표기할 때는 'cc'나 '리터'의 단위를 사용합니다. 흔히 배기량이 작다, 크다라고 하는데요. 배기량이 작으면 엔진의 힘이 작아지고, 배기량이 크면 엔진의 파워도 커지게 됩니다.
배기량 측정 방법
배기량을 측정하는 방법은 한 개의 실린더 배기량에 실린더의 개수를 곱하면 됩니다. 배기량이 크다는 것은 실린더 한 개의 크기가 크거나 실린더의 개수가 많다는 것이죠. 이로 인해 힘과 출력면에서도 강해지는 것입니다.
배기량에 따른 차종 구분
주차장,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 차종에 따라 요금이 다르게 발생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소형, 중형, 대형으로 구분하는 기준이 바로 배기량인데요. 1000cc미만은 경형, 1600cc미만은 소형, 1600cc이상 2000cc 미만은 중형, 2000cc 이상은 대형입니다. 배기량이 커질수록 엔진의 크기와 연료 소모량도 커지고 차체도 커지게 됩니다.
만약 내 차가 어떤 차종으로 분류되는지 잘 모르겠다면 배기량을 확인해보면 되는데요. 배기량은 차량 등록증이나 제원표, 홈페이지 등의 정보를 통해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배기량에 따른 세금
배기량은 차종을 구분할 때 뿐 아니라,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으로도 사용합니다. 자동차세는 배기량과 연식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데요. 배기량 세금의 경우 1cc단위로도 금액이 달라지게 됩니다. 1cc차이로 세금이 부과되는 구간이 달라져 비슷한 배기량이라도 세금 차이가 날 수 있죠.
나의 자동차 세금을 미리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위텍스(www.weta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자동차 연식과 배기량만 알고 있다면 손쉽게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배기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특히 배기량은 세금과도 관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세금을 부과할 때 1cc 차이로 부과되는 구간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배기량이 큰 차 보다는 사용하려는 용도에 맞게 차를 구매하는 것이 절세를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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