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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주차 시 자동차에 생길 수 있는 문제와 예방법은?

이럴 때 꿀팁

by 금호타이어 2017. 10. 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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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자동차를 이용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주말에만 이용하거나, 구입 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장기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오랜 기간 운행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동차를 장기간 운행하지 않으면 부품이나 소모품들을 사용할 일이 없어 성능이 더 오래 갈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데요. 그렇다면 자동차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은 무엇이 있고, 장기간 미운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오일과 냉각수 순환

 

자동차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달리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인 만큼 곳곳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엔진의 피스톤과 실린더가 맞물려 있는 부위의 유막이 말라버리면 향후 자동차를 사용할 때 마모가 심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엔진 내부의 오일이 마르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깐의 워밍업으로 오일류 뿐 아니라 냉각수 등도 순환을 시켜줄 수 있게 됩니다.

 

 

 

엔진 오일 뿐 아니라 변속기와 같이 오일을 사용하는 부품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시 오일이 마르면서 향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행을 자주 하지 않아도 시동을 걸어 오일이 순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연식이 오래된 차의 경우에는 미션 오일 교체 시기를 놓치지 말고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타이어 형태 변형

 

사람도 한 가지 자세로 오래 있으면 그 자세에 맞게 몸이 변하게 됩니다.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할 경우에는 거북목이 되거나 척추 측만 등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기도 하죠. 자동차 역시 한 곳에 오랜 기간 주차할 경우, 자동차의 하중을 받는 타이어에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면에 닿아 있는 곳만 무게를 받고 있기 때문에 형태가 변할 수 있는 것이죠. 타이어의 경우에는 시동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장기간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짧은 거리를 주행 해주면 타이어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배터리 방전

 

장기간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을 때 가장 중요하게 챙겨할 부분이 바로 '배터리'입니다.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아도 대기 전력이 소모되며, 블랙박스 상시녹화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오랫동안 시동을 걸지 않을 경우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배터리 보온제를 이용해 보온에 신경을 쓰거나 배터리를 분리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장기주차 후 주의사항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거나 오랜만에 운동을 하는 경우에 몸을 갑자기 움직이면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죠. 자동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부품들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동차를 운행하기 전 타이어 공기압, 오일과 냉각수의 상태 등 기본적인 사항을 점검합니다. 이후 시동을 걸고 3~5분 가량 공회전을 시킨 후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팬에 갇혀 있던 엔진 오일이 엔진 부품 곳곳으로 순환하며 충분히 윤활 기능을 할 수 있게 한 후 출발해야 합니다. 주행을 할 때에도 급출발, 급정거를 삼가하고 핸들 조작 역시 최대한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새 차 같은 상태를 지속하지는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주기적으로 시동을 걸고 짧은 거리라도 주행하며, 자동차의 상태를 점검하고 고장도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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