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첫번째 준비물, 윈터크래프트 WP72
국내 운전자들이 갖고 있는 대표적 편견이 ‘눈이 내리면 후륜구동 차량은 바보가 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후륜구동 차량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AWD 차량은 마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존재처럼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그 어떤 차량이라도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말 그대로 답이 없다. 구동방식을 떠나 원래의 그립을 되찾거나 미끄러져 이동 중인 운동 에너지가 모두 사라질 때까지는 그저 미끄러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운전자들은 겨울철 주행을 위한 방법으로 체인을 장착하는데, 정작 겨울철 장착하는 타이어의 중요성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최근에는 자동차 및 타이어 제조사들이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중요성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면서 조금씩 인식이 변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겨울용 타이어를 구매하는 문화가 자리잡다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 업체들 역시 프리미엄 라인업을 표방하며 후륜구동 차량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겨울용 타이어의 중요성과 판매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일반 운전자들이 겨울용 타이어의 중요성과 그 필요성을 자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후륜구동 차량은 겨울철 눈길/빙판길 주행에 가장 불리한 구동방식이고, 특히 수입차의 경우 고성능 썸머 타이어가 장착되어 출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후륜구동 차량에는 겨울용 타이어가 필수적 존재로 자리잡게 되었다.
겨울용 타이어는 보통 ‘스노우 타이어’ 또는 ‘윈터 타이어’로 불리는데, ‘스노우 타이어’ 보다는 윈터 타이어(겨울용 타이어)가 적합한 표현이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을 포함한 빙판, 슬러시 등 겨울철 젖은 노면은 물론 7도 이하 저온의 마른 노면까지 다양한 겨울철 노면을 모두 대응하는 제품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눈길에만 특화된 ‘스노우’ 타이어가 아닌 겨울철 도로노면을 모두 대응하는 ‘윈터(겨울용)’ 타이어가 맞는 표현인 것이다.
겨울철에는 눈길이나 빙판길이 아니더라도 노면 온도가 7℃ 이하의 저온으로 떨어지면 일반 타이어의 경우 고무가 굳어지면서 접지력이나 제동력 등 안전 성능이 저하된다. 겨울용 타이어는 추운 날씨의 눈길, 빙판에서도 제동 성능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빙판과 눈길 등과 같은 특정 상황에 초점을 맞춘 ‘노르딕’ 타입과 겨울철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에 포괄적으로 대응하는 ‘알파인’ 타입으로 나뉘는데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대다수의 겨울용 타이어는 알파인 타입이다.
AWD를 더한 수입차? 미끄러지면 무용지물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사계절 타이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일반적인 타이어를 구매하고 있어 겨울용 타이어의 중요성,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계절 타이어는 겨울의 날씨 앞에서는 겨울용 타이어에 상대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꼭 인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착각이 가장 크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수입차’ 시장이다. 특히 AWD 시스템이 탑재된 수입차를 운영하는 운전자들은 AWD 시스템 만으로도 겨울의 도로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다. 애초에 출력 배분이 뛰어나도 그 힘을 제대로 노면에 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프리미엄 수입차량 중 유수의 AWD 시스템을 갖춘 차량(아우디 콰트로, BMW xDrive 등)도 겨울철 노면 위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다양한 위험상황을 겪고 있음을 도로에서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보통 수입 고성능 AWD 차량에는 출고용 OE타이어로 썸머 타이어가 장착되는 경우가 많다. 썸머 타이어가 장착된 상태라면, 제아무리 고성능 차량이라도 미끄러운 눈길, 빙판길 등에서 AWD 시스템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오히려 후륜구동 차량에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다면 훨씬 더 안전하게 제 성능을 발휘한다고 단언할 수 있다. 때문에 AWD를 더한 고성능 수입차를 운행하는 운전자라면 더더욱 겨울용 타이어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
겨울용 타이어 장착 의무화
사고 발생 상황에서 겨울용 타이어의 성능은 제 힘을 발휘한다. 독일 연구진들의 연구에 따르면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눈길 위에서 시속 50km로 주행을 하다 급 제동을 할 경우, 일반(사계절) 타이어의 제동 거리인 62m의 절반 수준인 31m의 제동 거리만으로도 차량을 세울 수 있다고 한다. 유사상황에서 정확하고 민첩한 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사유로, 독일을 비롯한 자동차 선진 국가들은 겨울용 타이어의 장착을 운전자의 의무로 강제하고 있다. 특히 겨울용 타이어 미장착으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 자신’은 물론 주변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강한 규제와 관리 감독이 이뤄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겨울용 타이어의 장착에 대한 의무화 바람이 부는 가운데 자동차 운전자는 물론, 자동차의 수가 많은, 그리고 사계절이 또렷한 한국 역시 겨울철 도로 교통의 안전을 위해 겨울용 타이어의 장착을 의무로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점점 확산되고 있다.
겨울을 맞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겨울용 타이어
단도직입적으로 겨울용 타이어는 일반 운전자가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한 가장 훌륭한 준비물이다. 겨울을 대비하는 자동차 용품으로 타이어 체인, 직물 체인, 스프레이 체인을 비롯한 다양한 체인류를 먼저 떠올리곤 하지만, 체인은 차량 주행에 있어 임시 방편일 뿐 궁극적인 해결책은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차량을 운행하는 것이다.
겨울용 타이어의 핵심은 추운 날씨에도 수축되지 않는 컴파운드 배합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노면과의 접지력을 확보하고 트레드 표면의 미세한 홈, 블록 등에 대한 특수 설계를 통해 눈길, 빙판에서의 접지력을 확보하고 제동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물론 겨울철에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타이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기존 사계절 혹은 여름용 타이어를 별도 보관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기습 한파, 폭설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겨울날씨에 안전한 차량 운행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최근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겨울용 타이어 교체 문화가 자리잡은 유럽이나 북미지역에서는 눈이 오든 오지않든 기온이 7도 이하로 떨어지면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있다. 자동차 및 타이어 업계 관계자들은 사계절/여름용 타이어의 성능이 저하되는 온도인 7도 이하의 환경에서는 겨울용 타이어 장착을 권장한다.
물론 겨울용 타이어도 아쉬운 점은 분명 존재한다. 겨울용 타이어를 겨울철이 지나 기온이 올라간 후 사용하면, 저온 특성 고무의 특성상 전반적인 성능이 현저하게 하락하게 되어, 타이어 마모는 가속화되고 연비는 떨어지게 된다. 블록이 깊고 고무가 부드럽기 때문에 고속 주행 시 차량의 흔들림이 심해지고 오히려 제동거리가 늘어난다. 불가피하게 부적합한 상황에서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해야 한다면 가급적 속도를 줄여 주행하도록 하고, 봄이 되면 일반 타이어로 다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점을 더하고 단점을 덜어낸 윈터크래프트 WP72
겨울용 타이어 시즌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지금, 금호타이어가 올해 겨울을 위한 신제품 윈터크래프트 WP72를 선보인다. 윈터크래프트 WP72는 국산 알파인 타입 겨울용 타이어 중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 받는 윈터크래프트 KW27의 후속 제품이다.
특히 노르딕 타입에 범접하는 빙판 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알파인 타입의 범용성을 자랑했던 윈터크래프트 KW27의 강점을 더욱 강화했다. 한국의 겨울철 노면은 눈길이나 빙판보다 눈이 살짝 녹은 슬러시 상태인 경우가 많은데, 윈터크래프트 WP72는 이러한 한국의 겨울철 도로 특성에 최적화된 성능을 내기 위해 특별히 슬러시 노면에 대한 성능을 강화하여 제품을 만들었다. 우리나라의 겨울철 노면의 환경을 가장 잘 이해한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겨울용 타이어의 보편적인 단점을 대대적으로 개선한 원터크래프트 WP72의 등장으로 겨울용 타이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였던 금호타이어의 재활약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인 타입으로서 노르딕 타이어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을 과시했던 윈터크래프트 KW27의 강점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최신 소재 배합 시스템의 다기능성 고무를 적용해 윈터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지그재그 형태의 교차 그루브 및 3D 사이프 기술 적용을 통해 눈길 주행에서의 핸들링, 제동 성능을 향상시켰다.
고급 세단을 위한 프리미엄 윈터 타이어를 표방하는 만큼, 기존 제품 대비 저소음, 컴포트 성능을 향상시킨 것도 눈여겨 볼 만 하다. 16~20인치, 46개 규격의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BMW GT, 아우디 A8 같은 고급 세단부터 K5, YF소나타 등의 중형 세단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겨울용 타이어 보급에 힘쓰는 금호타이어
게다가 더욱 만족스러운 점은 금호타이어 정책에 있다. 실제 금호타이어는 겨울철 교통안전 사고를 줄이고 겨울용 타이어의 보급을 장려하기 위해 겨울용 타이어 예약 판매는 물론이고 겨울용 타이어의 장착으로 보관이 어려운 기존 타이어를 겨울 동안 보관해주는 보관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예약 구매 정책이 눈길을 끈다. 금호타이어는 9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겨울용 타이어 예약 판매를 위한 구매 신청을 받고 있다. 미리 겨울용 타이어를 준비하고 선물로 주는 해지스 플리스 자켓과 함께 따듯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지난 겨울 겨울용 타이어 없이 고생했다면 이번 겨울은 안전운전을 도와줄 훌륭한 겨울용 타이어 ‘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KW27’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번도 안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는 말은 겨울용 타이어에도 통한다. 한번 장착해 본 사람이라면 이것만큼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확실한 방법이 없다는 걸 잘 알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카홀릭 박낙호 편집장 기고
겨울, 사륜구동만 믿으면 큰 코 다친다. 겨울에는 반드시 겨울용 타이어! (0) | 2017.11.16 |
---|---|
겨울용 타이어 준비하셨나요? 안전한 겨울을 위한 선택! 윈터크래프트 WP72, WS71 (0) | 2017.11.13 |
데일리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그대를 위해 (0) | 2017.08.01 |
타이어프로 수입차 보증 서비스 취급점 안내 (0) | 2017.06.21 |
내 차의 가치를 더해주는 타이어, 마제스티 솔루스! (0) | 2017.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