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겨울 영화 추천
손이 꽁꽁, 발이 꽁꽁~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올겨울에는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코끝이 시린 쌀쌀한 겨울에는 따뜻한 아랫목에서 귤을 까먹으며 영화보는 것이 최고죠? ^^
그래서 이번 시간, 금호타이어 블로그에서는 눈 내리는 겨울에 보면 좋을
영화를 추천해 드립니다. 집에서 아늑한 겨울을 보낼 계획이라면 오늘 내용을 놓치지 마세요~!
러브스토리 (Love Story, 1970)
1970년 겨울에 개봉한 러브스토리는 에릭시갈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는데요,
메인 테마가 특히 유명한 슬픈 로맨스 영화입니다.
Ⓒ러브스토리 스틸컷
감독 : 아서 힐러 / 등급 : 15세 관람가 / 상영시간 : 99분
출연 : 알리 맥그로우 (제니퍼 카발레리 역), 라이언 오닐 (올리버 베렛 4세 역),
존 말리 (필 카발레리 역), 레이 밀랜드 (올리버 베렛 3세 역)
줄거리 요약 : 명문 부호의 아들인 올리버(라이언 오닐 분)와 이태리 이민 가정의 가난한 제니(알리 맥그로우 분)는 사회적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합니다. 모든 이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행복하게 지내는 두 사람. 결국 올리버는 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됩니다. 그런데, 아내 제니가 백혈병에 걸려 죽음에 임박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이터널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아픈 사랑의 기억을 지운다는 소재의 영화로
코믹 연기의 대가 짐캐리의 진지한 연기를 볼 수 있답니다.
2005년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터널선샤인 스틸컷
감독 : 미셸 공드리 / 등급 : 15세 관람가 / 상영시간 : 107분
출연 : 짐 캐리(조엘), 케이트 윈슬렛(클레멘타인), 커스틴 던스트(매리),
마크 러팔로(스텐), 일라이저 우드(패트릭)
줄거리 요약 : 평범하고 착한 남자 조엘과 화려하고 따듯한 여자 클레멘타인은 서로 다른 성격에 끌려 사귀게 되지만, 그 성격의 차이 때문에 점점 지쳐갑니다. 심한 말다툼을 한 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 회사를 찾아가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합니다. 사라져 가는 기억 속 클레멘타인의 모습은 사랑스럽게만 보이는데요… 이렇게 사랑은 지워지는 걸까요?
렛미인 (Lat Den Ratte Komma In, Let The Right One In, 2008)
스웨덴에서 온 시리고 아픈 호러 영화 렛미인은,
12살 ‘왕따’ 소년과 뱀파이어 소녀와의 사랑을 다룬 작품입니다.
스웨덴 토마스 알프레드슨이 2004년 유럽에서 출간된
욘 린퀴비스트의 소설 ‘Let the right one in'이 원작입니다.
Ⓒ렛미인 포스터와 스틸컷
감독 : 토마스 알프레드슨 / 등급 : 15세 관람가 / 상영시간 : 114분
출연 : 카레 헤레브란트(오스칼), 리나 레안데르손(이엘리), 카린 베그퀴스트(이본느)
줄거리 요약 : 못된 아이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는 외로운 소년 오스칼은 어느 눈 내리던 밤, 창백한 얼굴을 한 수수께끼의 소녀 이엘리를 만납니다. 둘은 곧 서로에게 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되고, 어느 새 가슴 설레는 감정이 싹트는데요, 하지만 이엘리의 등장 이후 마을에서 피가 모두 사라진 채 죽임 당하는 기이한 사건이 계속되고, 비상한 두뇌의 오스칼은 그녀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눈치 챕니다.
겨울왕국 (Frozen, 2013)
음악과 스토리의 조화라는 디즈니 특유의 강점을 살려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은 겨울왕국.
특히, 주제곡 '렛잇고'(Let it go)이 인기를 모으며 영화 흥행에 불을 지폈지요.
Ⓒ겨울왕국 스틸컷
감독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 등급 : 전체 관람가 / 상영시간 : 108분
출연 : 크리스틴 벨(안나 목소리), 이디나 멘젤(엘사 목소리),
조시 게드(울라프 목소리), 조나단 그로프(크리스토프 목솔리)
줄거리 요약 : 서로가 최고의 친구였던 자매 ‘엘사’와 ‘안나’. 하지만 언니 ‘엘사’에게는 하나뿐인 동생에게조차 말 못할 비밀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로운 힘이 바로 그것인데요, ‘엘사’는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힘이 두려워 왕국을 떠나고,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안나’는 언니를 찾아 환상적인 긴 여정을 떠나는데요……
가위손 (Edward Scissorhands, 1990)
외딴 성에 홀로 지내던 미완성의 존재 에드워드(조니 뎁 분)가
킴(위노나 라이더 분)을 만나면서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영화 속 얼음을 조각하며 눈꽃을 날리는 에드워드와
그 속에서 춤추는 킴의 모습이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가위손 스틸컷
감독 : 팀 버튼 / 등급 : 15세 관람가 / 상영시간 : 100분
출연 : 조니 뎁(에드워드 시저핸즈), 위노나 라이더(킴), 다이안 위스트(펙), 안소니 마이클 홀(짐)
줄거리 요약 : 화장품 외판원 펙(다이안 웨스트)은 마을 언덕 외딴 성에서 상처투성이 창백한 얼굴과 날카로운 가위손 때문에 외롭게 살고 있는 에드워드(조니 뎁)를 만나 자신의 집으로 데려옵니다. 평범한 일상에 무료해하던 마을 사람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된 에드워드, 펙의 딸 킴(위노라 라이더)을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의 남자친구 질투와 이웃들의 편견으로 도둑으로 몰리며 더 큰 오해에 빠지게 되는데요...
지금까지 겨울이면 생각나는 영화를 장르별로 다양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로맨틱한 영화부터 아름답고 슬픈 공포영화까지…
올해는 겨울과 어울리는 영화를 감상하면서
즐겁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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