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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석구석, 버스를 타고 여행해보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론 세계인의 이목까지 사로잡고 있는 서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분위기와 풍부한 볼거리, 다양한 먹거리 등 관광지로서의 서울은 매우 가치 있는 도시입니다. 특히 서울의 편리한 대중교통은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거리 중 하나죠. 그래서 오늘은 서울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버스 노선과 관광지 소개를 준비했습니다. 버스와 함께라면 서울 구경은 식은 죽 먹기!

 

 

405번 버스

 

405번 버스는 구룡사에서 출발해 양재동 AT센터와 양재꽃시장을 지나갑니다. 양재꽃시장은 각양각색의 꽃, 난, 분화, 조경수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대규모와 편리성을 자랑합니다. 잠시 꽃시장을 둘러보며 여러분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해주세요.

 

이어 버스는 국내 최대 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을 경유합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다양한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기는 것과 더불어, 도서관 뒤편에 위치한 서래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프랑스 마을'이라고 불리는 서래마을에는 주한 프랑스 학교가 있기 때문에 프랑스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요. 덕분에 유럽 풍의 차분하고 멋스러운 카페, 레스토랑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또한 405번 버스는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도 지납니다. 반포대교와 잠수교는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곳이에요. 서울미래유산은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에서 미래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모든 것을 일컫습니다. 반포대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달빛무지개 분수 쇼와, 남산타워가 보이는 잠수교 드라이빙 코스를 직접 경험해보세요. 왜 이곳들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는지 그 가치를 깨닫게 되실 거예요.

 

 

463번 버스

463번 버스는 한강 다리를 두 번 건너는 간선버스입니다. 양재와 강남에서 출발해 성수대교를 건넌 후 서울역을 거쳐 마포대교를 또 한 번 건너죠. 이 버스의 경유지 중 눈여겨볼 만한 곳은 신사동 가로수길이에요. 세련된 젊은이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이는 가로수길은 디자이너 브랜드샵부터 프리마켓까지 다양한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로수길에서 트렌디한 문화를 접했다면, 이제 자연과 함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봅시다. 463번 버스가 성수대교를 지나면 '서울숲'을 마주치게 됩니다. 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원, 체험학습원, 생태숲, 습지 생태원 네 가지의 특색 있는 공간들로 구성돼있습니다. 응봉산이 거울처럼 비치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거울연못', 대규모 억새밭이 조성돼있는 '바람의 언덕'.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족마당' 등의 시설도 마련돼있어요. 영국 하이드파크,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서울숲에서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272번 버스

272번 버스는 창덕궁, 창경궁, 종묘, 경복궁, 광화문을 거쳐 경희궁 근처까지 지나갑니다. 창덕궁은 현재 남아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있으며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바 있습니다. 창경궁은 우리나라 궁궐의 정전 중 가장 오래된 '명정전(국보 제226호)'과 우리나라 최초의 양식 온실 '창경궁 대온실'을 자랑합니다. 또한 서울의 중심이자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 경복궁과 여러 임금이 정사를 보았던 경희궁 역시 격조 높은 품위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문화유산을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서울의 4대 고궁을 연결하는 버스 272번을 타고 전통적인 서울의 모습을 느껴보세요.

 

 

편리함과 청결함, 광범위한 운행 망을 갖춘 서울의 버스. 서울시를 가장 효율적으로 관광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죠. 이번 주말에는 버스를 타고 여러분의 오감을 사로잡을 명소들을 여행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