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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천 여행지, 안동! 가을 안동여행 추천 코스

 

 

재미도 얻고 지식도 얻는 알쓸신잡 시즌 2에서 첫번째로 Pick한 곳! 바로 안동입니다. 하회탈과 하회마을로 유명한 곳이지만 그 밖에도 대표적인 명소들이 가득하고, 다른 여행지에서는 보기 어려운 전통적인 풍격을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황금 들녘, 그리고 고즈넉한 한옥의 풍경이 있어 가을과 잘 어울리는 여행지인 안동으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가을, 밤 과 낮이 아름다운 월영교

 

 

 

'달이 비치는 다리'라는 뜻을 가진 월영교는 안동에서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특히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을이면 월영교 주변으로 단풍과 낙엽이 분위기를 더하고 가을 하늘을 담은 강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입니다. 월영교의 진가는 야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월영교 뒤로 두둥실 떠오른 달과 그 아래 강물을 거울 삼아 비치는 달의 모습까지 더해져 놓칠 수 없는 안동의 야경을 완성합니다.

 

 

걷기 좋은 하회마을

 

안동 하회마을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겸암 류운룡 선생, 서애 류성용 선생의 고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회마을의 '하회'는 낙동강물이 이 마을을 감싸 돌면서 흐른다고 하여 생긴 명칭인데요.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고, 입암고택과 충효당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등 하회마을 자체가 하나의 문화재입니다.

 

 

도심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흙길과 낮은 담벼락을 따라 걷다 보면 과거로 여행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하회마을인데요. 또한 강위에 있는 소나무 숲인 '만송정'은 사계절 푸르른 기운을 유지하면서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가을이면 하회마을 곳곳의 들녘은 황금빛으로 물드는데요. 발걸음마다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 여행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 한지 체험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체험의 기회도 놓칠 수 없는데요. 안동에서는 전통 한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 초입에 있는 한지공장에서는 전통방법 그대로의 제조법으로 한지를 만들어 볼 수 있는데요. 한지 체험은 물론 한지로 만든 공예픔과 한지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새하얗게 만들어져 있는 종이만 봐오던 우리 아이들에게 전통 한지의 아름다움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시는 건 어떨까요?

 

 

*안동한지공장 및 전시관

이용시간 : 9:00~18:00

주소 : 경북 안동시 소산리 361-1

전화 : 054-858-7007

 

 

전통한옥에서 하룻 밤, 한옥 스테이

 

시멘트와 철골로 만들어진 집과 달리 우리 전통 한옥은 흙과 나무로 만들어 졌습니다. 안동에서는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한옥에서 숙박을 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400년 역사를 지닌 고택인 '옥연정사'는 실제 서애 류승용 선생이 머물렀던 곳이기도 합니다. 옥연정사는 욕실 등의 리모델링해 불편함을 줄였고, 종가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오첩반상의 조식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Robert

 

 

안동을 여행지로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한옥 스테이'라고 할 만큼 안동의 한옥 스테이는 매력적인데요. '구름에 리조트'는 안동댐 건설로 유실 위기에 놓인 고택을 옮겨와 내부를 리모델링해 전통 숙박체험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전통 리조트입니다. 안동에서의 한옥 스테이는 넓은 마당과 탁 트인 마루, 어디에 있어도 가족들과 눈을 마주칠 수 있어  우리 전통 가옥에 대한 낭만을 느끼기에 좋을 것 같네요^^

 

 

안동을 맛보다

 

안동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음식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안동찜닭'과 '안동 간고등어'입니다. 안동찜닭은 전국 어디서나 맛 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안동에 들렀다면 찜닭골목에서 원조의 맛을 느껴봐야겠죠^^

 

 

바다가 먼 안동의 대표 먹거리로 간고등어가 자리잡은 것은 바로 지리적 특징 때문입니다. 고등어를 오랜 기간 보존해야 했기 때문에 배를 갈라 소금으로 간을 하는 염장질을 해 '간고등어'를 만들어 낸 것이죠. 특히 안동 간고등어가 유명해진 이유는 고등어의 경우 부패하기 직전에 맛 효소가 가장 많아지는데, 부패하기 직전에 간을 하였기 때문에 그 맛이 더 오래 보존되고 맛이 좋았다고 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안동에서 떠오른 명물이 있는데요. 바로 '버버리 찰떡'입니다. 물에 불린 찹쌀을 찌고 절구에 치댄 후 크게 썰어 팥, 콩, 깨 고물을 묻힌 떡인데요. 1922년에 등장한 후 잠시 끊어졌던 명맥이 2004년 다시 살아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기계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절구로 떡매를 쳐서 만들기 때문에 쌀알의 식감까지도 살아있다고 하네요.

 

 

안동의 대표적인 명소들과 먹거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추천해드리는 코스 외에도 도산서원이나 부용대, 채화정과 같이 역사적 의미와 전통적인 풍경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여행지들이 많은데요. 책에서만 보는 역사가 아니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는 역사체험과 아름다운 가을을 만나고 싶다면 더 추워지기 전에 안동으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