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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차'의 모든 것!

 

각종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지켜주는 소방차! 불길을 잠재우는 고마운 존재라는 것 정도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소방차에 얽힌 이야기도 많답니다.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소방차에 대한 모든 것,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최초의 소방차

 

 

동차가 대중화되기 전에는 물탱크와 소방호스를 실은 마차가 화재의 현장에 출동했었습니다. 현재의 모습과 비슷한 소방차가 등장한 것은 20세기 초였어요. 미국 '녹스'사에서 개발한 최초의 소방차는 트럭에 가스 엔진과 소방펌프를 장착한 형태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6.25사변 후 미군으로부터 이양 받은 잉여차량을 개조한 소방차가 현대식 소방 장비의 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60년대에 들어서 화재요인이 다양화되고 대형화됨에 따라 화재 보험 협회 기증, 민간기증 형식, 관급 등으로 21대의 소방차를 보강하였습니다.

 

 

소방차의 종류

 

- 지휘차

이름 그대로 소방 현장을 지휘하는 차량입니다. 소방차 출동 대열에서 가장 앞장서고, 소방관들과 현장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하죠. 따라서 지휘차 내부에는 무전기 및 컴퓨터 등 각종 통신 장비들이 항상 비치돼있습니다.

 

- 구급차

지휘차의 바로 뒤엔 인명 구조를 위한 구급차가 따릅니다. 구급차는 부상자와 환자를 응급조치하고 병원으로 긴급 수송해주는 차입니다. 붕대, 부목, 인공호흡기, 산소 주입기 등이 항상 구비돼있으며 응급 구호가 가능한 구급대원들이 동승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구급차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차량은 그랜드 스타렉스입니다. 일반 스타렉스 차량을 구급차로 제작할 때는, 실내에 불필요한 내장재를 모두 제거하고 야간 구조활동을 위한 서치라이트와 의료장비 및 의약품 수납함 등을 장착시킵니다. 또한 차내 안전 및 의료 행위의 적법 여부 감시를 위한 CCTV도 설치합니다.

 

- 펌프차

펌프차는 고성능 펌프와 물탱크로 이루어진 소방차로, 물을 고압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역할을 합니다. '소방차'하면 떠오르는, 가장 일반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차량이죠.

 

- 물탱크차

물탱크는 펌프차에 충분한 물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5톤, 16톤 등 다양한 사이즈가 있으며 최대 6천 리터의 물을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고가차

고층 빌딩이나 아파트에서 화재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사다리가 탑재돼있는 고가차가 꼭 필요합니다. 20m~70m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사다리 차량이 상황에 맞게 출동합니다.

 

 

특수 소방차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소방차들이 종류별로 준비돼있긴 하지만, 모든 화재 현장을 완전히 통제하고 진압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기존의 소방차들보다 진화된 기능의 '특수 소방차'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오스트리아의 소방 장비 전문 회사 '로젠바우어'가 제작한 소방차 '로젠바우어 팬서 8X8 SWB HRET'인데요, 무려 18억원의 몸값을 자랑합니다. 이 소방차는 벽을 뚫을 수 있는 '피어싱 드릴'이 장착돼 건물이나 비행기, 기차 등의 벽을 뚫고 안으로 소화액을 뿌릴 수 있습니다. 분출구에는 고열에 견딜 수 있는 카메라가 부착돼있으며 물 19000L, 폼 1900kg, 분말 250kg의 소방 자료가 적재 가능합니다. 또한 주행 중에도 화재 진압이 가능하고, 소화액 최대 방수 거리는 95m이기 때문에 20층 높이의 건물에도 쉽게 물을 뿌릴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인천공항과 부산 소방서 등에 배치돼있습니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소방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재난, 화재 상황이 다양해짐에 따라 소방차도 진화하고 있는 것 같죠? 이 같은 소방 장비의 발전과 더불어, 시민들의 의식도 더 좋아지길 기대합니다. 운전 중 소방차를 본다면, 꼭 길을 양보해주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