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에어백'
차량이 충돌했을 때, 승객의 충격을 줄여주는 에어백은 안전벨트와 더불어 대표적인 자동차 탑승객의 보호장치입니다. 그런데 종종 충돌 사고가 나도 에어백이 터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에어백이 터지는 압력으로 인해 오히려 승객이 부상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에어백은 왜, 언제 터지는 것일까요? 에어백 작동 조건 에어백은 차량에 장착된 '가속센서'와 '충돌센서'가 충격을 감지하면, 화약을 터뜨려 부풀어 오르는 원리로 작동됩니다. 에어백이 작동되는 조건은 자동차마다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유효 충돌 속도가 30km/h 이상이며 충돌 방향이 30도 이내인 경우입니다. 이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에어백이 부풀어 오르지 않아요. 또한 후방 충돌이나 차량 전복의 경우에는 센서가 충격을 감지..
호호, 신나는 생활
2018. 7. 6.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