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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로 세계일주, 금호타이어와 함께한 임택 대장님의 677일 동안의 여정!

마을버스로 세계일주가 가능할까요?


폐차 위기의 마을버스 ‘은수’와  은퇴 후 여행작가로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하는 50대 '임택'.


여행작가 '임택'씨는 폐차 6개월 전인 '은수'와 함께 세계일주를 떠났는데요. 677일만에 마을버스로 세계일주에 성공한 임택 씨와 은수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임택 씨와 함께 달린 파트너 ‘은수’의 타이어는 바로 금호타이어 였다고 하는데요. 출발할 때 타이어를 교체하여 세계일주 내내 금호타이어와 함께 달렸다고 합니다. 금호타이어와 마을버스 여행 이야기, 임택 씨에게 들어볼까요?





Q. 운전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A. 일반 승용차는 24살부터 운전을 했습니다. 버스는 이번에 여행을 가면서 처음 운행했구요. 한국에서는 1종보통으로 운행할 수 있는데 외국에서는 불가능하더라구요. 스위스에서는 경찰에게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되기도 했어요. 그 때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와서 1종 대형 면허를 땄습니다.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5일만에 대형 면허를 따고 10일 만에 다시 외국으로 갔어요.


Q. 여러 대륙을 오랜 시간 여행하셨는데 그 중에 사건 사고는 없으셨나요?


A. 룩셈부르크에 갔을 때 뒤에 오는 운전자가 저희 차(은수)를 박은 사고가 있었어요. 상대편 차는 거의 반파가 되었는데요. 우리 잘못은 아니었지만 룩셈부르크의 경우에는 뒷차가 박아도 앞차에 과실이 10% 정도 있어요. 그래도 뒷차는 벌금을 물어야 되니까 차가 많이 손상되었어도 합의를 하   고 떠났어요. 그 때 우리는 무보험이었거든요. 현지에서 보험 기간이 만료가 되었는데 차가 현지 번호판이 아니어서 보험이 불가능 하다고 하더라구요.




 

Q. 여행을 하시면서 하루에 주행은 몇 시간 정도 하신 건가요? 


A. 때에 따라 다른데요. 어느 지역에서 머무를 때는 이동이 없기도 하지만, 지역 간 이동할 때는 하루 열 시간 정도를 운전하기도 했죠. 은수를 타고 달린 거리는 총 7만킬로 정도 됩니다.


Q. 여러 곳을 운전하고 다니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풍경은 어디였나요?


A. 정말 별 광경을 다 보게 되는데요. 낙타 떼, 양 떼 무리가 지나가면 수 천마리씩 지나가는 경우도 있어요. 시베리아에서는 곰이 길을 막기도 하고 사막을 지나갈 때도 있었구요. 안데스 산맥 넘어갈 때는 설산이 양쪽으로 있어서 정말 멋있었죠. 설산 광경이 너무 멋있어서 거기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Q. 함께 여행을 한 마을버스 ‘은수’의 타이어가 금호타이어였다고 하던데 여행 전에 타이어 교체를 하고 가신건가요?


A. 세계일주 중에는 타이어를 교체할 수 없기 때문에 여행 출발 전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를 했습니다. 딸이 아시아나항공에서 근무하고 있어, 계열사 동기를 통해 추천을 받아서 금호타이어에서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Q. 세계일주 중에 금호타이어의 주행성능은 만족스러우셨나요?


A. 타이어는 정말 신기하게도 단 한 번도 문제가 없었어요. 남미나 시베리아, 중미 등 2만 킬로 정도가 비포장이었고, 심지어 흙길도 아닌 자갈을 깔아 놓은 오프로드였어요. 길 중에는 웅덩이가 심하게 파인 곳이 많았구요. 파인 웅덩이에 바퀴가 부딪히는데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열댓번 정도를 부딪혔는데 타이어가 손상되지 않은 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전 은수 점검차 자동차 정비소를 들렀을때, 정비 해주시는 분이 말씀해 주시기를 금호타이어가 다른 타이어와 비교해서 소프트해서 충격이 많은 비포장에서는 더 승차감이 좋을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금호타이어로 교체해야겠구나 했었죠. 


세계일주가 끝나고 난 후에 정비소에 가니까 진짜 타이어를 한 번도 안 갈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타이어는 아직 더 타도 될 것 같다고 하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그렇게 많이 부딪혔는데.





Q. 북유럽 쪽은 겨울용 타이어 장착을 꼭 해야한다는 규제가 있다고 하던데, 북유럽 쪽을 여행하실 때는 어떠셨나요?


A. 다행이 은수 버스가 가는 곳은 모두 따뜻하더라구요. 북유럽 같은 경우 여행 전년도였으면 혹한으로 길이 얼고 겨울용 타이어가 없으면 정상 주행이 힘들었다고 하던데 우리가 갔을 때는 눈이 내려도 금방 녹았어요. 겨울용 타이어를 꼭 장착해야 한다는 규제가 있긴 했지만 한번도 제재를 받지 않았습니다. 


시즌1은 2014년 10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아메리카, 시즌2는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까지는 아프리카와 유럽 일주, 시즌3 2016년 3월부터 8월까지 유라시아와 아시아 횡단을 했는데 모두 계절을 잘 맞춘 것 같아요.


Q.  운전하실 때 특별히 신경 쓰였던 부분이 있나요?


A. 남미 같은 곳은 도로 여기저기에 깊게 파인 구덩이(구멍)들이 많아 차는 물론 타이어 손상이 갈까봐 정말 신경쓰였었어요. 


특히 아르헨티나 살타에서 이과수 폭포 가는 길이 기억에 나는데 포장 도로인데도 구멍이 깊게 많이 뚫려 있더라구요. 폭격 맞은 것처럼 깊은 구멍들이요. 타이어가 빠지고 부딪치기도 했는데 정말 부서질 듯이 부딪혀도 치고 올라가더라구요.




Q.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고생을 하셨을 것 같은데요. 이런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시기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처음에 어떻게 여행을 떠나게 되셨나요?


A. 제가 30대 때,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작가를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기가 생기니까 좋아하는 것만 할 수 없어서 회사에 취직을 했는데요. 아내와 50대까지 일을 하고 50대부터는 하고 싶은 여행작가를 하겠다고 했어요.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사업을 해서 돈을 모으고 50대가 되어서 여행작가를 시작하려 하니 친구들이 모두 말리더라구요. 그래서 임팩트 있는 여행 작가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사회에 메시지를 던지는 여행작가요.


그러다가 어느 날 동네에 앉아 있는데 마을버스가 언덕에 올라오더라구요. 어렵게 어렵게 올라오더니 다시 한 바퀴 돌아서 나가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마을버스의 인생이 제 인생과 똑같았어요. 아이들 키우고 생활을 위해 일을 했는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 게 아니라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한 거죠. 


그런데 이게 나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남자들의 일반적인 경우이더라구요. 버스가 마을을 빙글빙글 돌다가 일생을 마치듯이 우리도 집-직장을 왔다갔다 하다가 인생을 마친다는 거죠. 앞으로는 노인들이 오래 사는 시대인데 은퇴 후에 20년을 또 살아야 하는데 뭘 하고 살지? 하는 고민들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산다는 의미로 이 마을버스를 택하게 된 거예요. 쳇바퀴처럼 살아온 우리의 인생과 비슷한 폐차 6개월을 남겨둔 마을버스를 골랐죠.


떠나면서 재미있는 여행을 하려고 하지 않고, 의미 있는 여행을 하고 싶었어요. 오히려 가다가 차가 고장나거나 좌절이 있다거나 이럴 때, 오히려 극복하려고 했어요. 그걸 보여주려고 간 거 거든요. 멋진 풍경이나 관광지 사진을 찍어서 사진을 보여주려고 하는게 아니라 이 버스가 전 세계를 돌면서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 매력을 느끼고 감명을 받은 것 같아요.


Q. 의미있게 시작하신 여정이네요. 앞으로도 이런 여행 계획하고 있으신가요?


A. 다시 여행을 가게 된다면, 버스를 가지고 가고 싶진 않아요. 어떤 방송사에서 택시를 가지고 가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 하던데…(하하)


전국의 택시 운전수가 35만이래요. 택시 운전수의 애환을 싣고 달리는 거죠. 제 이름이 '택씨' 잖아요. 외국사람들이 저를 '택씨'라고 불러요. 페루에서 교민을 만나서 제 소개를 하는데 ‘택씨’라고 하니 부르기도 좋고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외국 사람들에게도 저를 '택시'라고 소개했죠.




Q. 택시와 세계일주 기대하겠습니다. 하시게 되면 금호타이어에 꼭 연락주세요! 혹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신가요?


A. 저는 세계 일주를 하는 동안 금호타이어에 굉장히 감사했어요. 여행을 하다가 고생을 하는 것 중 하나가 타이어 펑크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간단히 수리를 할 수 있는데 외국은 그렇지 않은 곳이 많거든요. 또 펑크가 나면 차가 움직이지 못하는데 중남미 같은 경우에는 정차해 있으면 굉장히 위험해요.


아, 그리고 한 번은 고비 사막을 가는데 앞에 사람들이 보드카를 먹고 병을 길에 던져 깨져서 그 위를 지나갔어요. 유리를 밟아서 펑크가 난 줄 알아서 바람이 빠지기 전에 정비소에 가려고 속도를 더 내서 마을까지 갔는데 펑크가 안났더라구요. 이밖에도 위기의 상황이 여러번 있었는데, 타이어에 한 번도 문제가 없어서 금호타이어에 정말 감사했어요.




Q. 마지막으로 대장님이 금호타이어 SNS채널을 보고 있을 이 땅의 청춘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A. 저는 여행을 하는 동안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페이스북을 보면 제가 고난을 당했을 때 더 신나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제가 쓰고 있는 책에도 그런 내용이 많구요. 나 같은 사람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청년들도 도전의 의지를 불태웠으면 좋겠어요. 제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청년들도 힘든 일을 이겨내고 함께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임택 씨에게 직접 들어본 금호타이어와 여행이야기, 어떠셨나요? 

세계 일주 내내 말썽 한 번 없었던 은수의 튼튼한 신발, 금호타이어! 앞으로 임택 씨의 더욱 의미 있는 여행에 함께 하길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