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안전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오토바이 교통사고 건수는 1만 3730건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오토바이 사고 건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수치이며 같은 기간 부상자 수도 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사고 증가 이유
1. 보호 장비 미착용
서울지방경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교통사고 사망자 4명 중 1명은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서울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건수 및 사망자, 부상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오토바이 사고 피해가 늘어나는 이유는 안전모 미착용 등 법률 위반 행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2018년의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들의 안전모 착용 비율은 65.4%에 그쳤으며, 안전모를 착용했더라도 턱끈이 없는 등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오토바이 저변 확대
오토바이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오토바이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 중 큰 몫을 차지합니다.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오토바이는 219만 6475대(누적 기준)로, 2012년 신고 대수 200만대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260cc이상 대형 오토바이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2년 4만 9825대였던 260cc 이상 대형 오토바이는 2017년에 8만 5680대로 약 72%(3만 5855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퀵서비스 등 소규모 화물 운송 서비스가 많아지면서 오토바이 운전자 수 자체도 꾸준히 늘고 있어요.
오토바이 사고 피해 줄이는 법
오토바이 사고는 자동차 사고보다 치사율이 높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2003년부터 2012년까지의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토바이 사고 치사율은 승용차 사고의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승용차 교통사고는 100건당 2명이 사망하는 데 비해, 오토바이 5.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오토바이는 사고가 발생하면 충격을 흡수할 차체가 없을 뿐만 아니라, 전복의 확률도 높기 때문에 자동차 사고보다 훨씬 피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오토바이 불법 개조, 과속 및 곡예 운전, 인도 주행 등으로 인한 사고 건수도 늘고 있어요.
이 같은 오토바이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 운전과 보호장비 착용이 필수적입니다.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규정 속도를 준수해주세요. 또한 야간 주행을 할 때는 전조증이 비치는 각도가 좁기 때문에 자동차보다 시야가 좁아진다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보호 장비는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직접 착용해보고 자신의 사이즈에 딱 맞는 제품을 구매하길 권해드립니다. 물론 오토바이도 체격에 맞게 차종을 골라야겠죠. 엉덩이를 안장에 대고 섰을 때 양 발끝이 땅바닥에 닿고, 평지에서 받침대를 쉽게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잘 지키며 탑승하기만 한다면 오토바이는 훌륭한 교통수단이자 레저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헬멧을 비롯한 안전 장비를 올바로 갖춘 뒤 방어운전을 하며 오토바이 주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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