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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신나는 생활

내리지 마세요, 드라이브 스루가 있잖아요.

 

 

평소에 드라이브 스루를 자주 이용하는 분 계신가요? 저도 자동차가 있으면 가장 해보고 싶은 일 중에 하나가 바로 드라이브 스루 였는데요.

 

바쁜 일과 중에서 쉽고 빠르게 음식을 주문하고 일을 해결할 수 있어 참 편리한 서비스 '드라이브 스루'.  금호타이어와 함께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1. 드라이브 스루란?

 

 

 

운전 중 자동차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고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자동차 보유자가 늘어나고, 바쁜 시간을 쪼개 식사를 해결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해외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국내에서도 점점 늘어나고 있죠.

 

 

우리나라 드라이브 스루 1호 매장은?


한국에 처음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들어선 것은 바로 1992년, 맥도날드 부산 해운대점이 첫 시작이 되었는데요. 이후 맥도날드를 중심으로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의 패스트푸드점, 스타벅스나 엔젤리너스와 같은 커피전문점도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주요 드라이브 스루 매장찾기

 

스타벅스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2. 은행부터 보건소까지, 해외의 이색 드라이브스루

 

OKB은행의 드라이브스루 서비스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점에만 드라이브 스루가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한 보건소에서는 백신접종 홍보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백신 클리닉을 열었습니다.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운 일 대신에 쉽고 빠르게 예방접종을 해결하면서 많은 참여를 끌어내었죠.

 

한편 일본의 기후현 오가키 공립은행 ‘OKB은행’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송금이나 출금은 물론 계좌개설도 차 안에서 모두 가능한데요. 단, 주소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다른 차량에 들리지 않도록 전화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3. 국내 드라이브스루 매장 소개

 

여러모로 유용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이제는 음식점이 아닌 새로운 곳에서도 이용하고 있는데요. 또 드라이브 스루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주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국내의 이색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살펴볼까요?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

 

 


롯데마트에서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를 시작하였는데요. 모바일 앱이나 PC 등으로 미리 상품을 주문하고서, 물건을 찾을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여 해당일에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는 주차부터 쇼핑과 계산, 출차까지 1시간 이상이 소요되지만,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를 이용하면 15분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

 

현재 드라이브&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매장은 서초점, 상계점, 가락점 이며 올해에도 5~6개 점포에 추가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드라이브 스루 민원서비스


광주에 위치한 광산구 첨단2동 주민센터에서는 차에 탄 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협소한 주차시설 때문에 불만을 제기하는 민원이 늘어나면서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시민들은 주차장 출구에 설치된 승차 민원부스에서 총 58종(즉시발급 21종, 팩스민원 37종)의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아이를 동반한 여성부터 자동차 출·퇴근족, 가족 단위 방문객 등 폭이 다양하게 넓어지고 있습니다. 매장에서는 주차장 부지를 넓게 확보하지 않고도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고, 소비자는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좋은 드라이브 스루. 여러분도 꼭 한번 이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