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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무늬의 비밀! 발자국으로 주인을 찾을 수 있다?

이럴 때 꿀팁

by 금호타이어 2014. 4. 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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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무늬의 비밀!

발자국으로 주인을 찾을 수 있다?

 

Public Domain Photos

 

 

사람의 경우엔 쉽지 않지만 자동차의 경우엔 가능할 수 있어요^^

자동차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타이어 무늬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인데요,

성능보단 디자인이라 생각했던 타이어 무늬!

알고 보면 무늬 하나하나 섬세하게 만들어진 이유가 있답니다.

 

 

타이어 무늬, 뭐라고 불러야 할까?

 

타이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한 마디로 무늬인데, 그 낱낱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어요. 타이어 무늬가 있는 부분을 바닥이라고 하면 되는지?

가로로 된 건 가로무늬, 세로로 된 건 세로무늬인지? 그 이상의 단어들이 생각나지 않아

답답할 경우를 대비해 타이어 무늬 각각의 명칭을 알아두면 좋답니다.

 

 

 

트레드(tread): 타이어가 노면에 닿는 부분으로, 무늬가 있는 면 전체를 트레드라고 해요.

그루브(groove): 세로로 깊게 파인 홈을 뜻하며, 배수의 역할로 빗길 주행 성능을 높입니다.

블록(block): 볼록 튀어나온 부분으로, 타이어의 견인력과 제동력, 코너링 성능을 담당합니다.

사이프(sipe): 블록에 가늘게 파인 선들을 뜻하며, 촘촘할수록 빗길 접지력이 높아집니다.

 

 

타이어 무늬, 차종에 따라 어떻게 다를까?

 

 

 

 

사진의 좌우 타이어 무늬가 상당히 다르지요?

대개 블록이 크고 블록 간의 거리가 넓을수록 오프로드에 강한 SUV(sport utility vehicle) 차량용 타이어이고,

블록이 세밀하며 사이프가 많을수록 일반 승용차에 맞는 타이어라고 볼 수 있어요.

 

 

실제로 왼쪽 타이어는 SUV/RV용 로드벤처 MT인데요,

일반 도로 주행과 함께 산악 주행을 즐기는 차량에 꼭 맞는 타이어랍니다.

큼직한 블록이 오프로드, 젖은 노면, 오르막길 등에서 견인력과 제동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 NRMA New Cars

 

 

그리고 대조적인 무늬의 오른쪽 타이어는 세단용 마제스티 솔루스예요.

블록의 배열과 세밀한 사이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탁월한 승차감과 저소음을 대표하는 타이어랍니다.

 

 

 

 

 

SUV/RV용 타이어와 세단용 타이어를 살펴봤는데요,

요즘에는 SUV용이면서도 세단용 못지 않은 승차감을 보완한 타이어,

세단용이지만 서킷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타이어 등

다른 용도의 타이어를 적절히 조화시킨 멀티 타이어들이 주목을 받고 있어요.

 

그런 만큼 타이어 무늬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요모조모 따져 보며,

내 차와 삶의 패턴에 꼭 맞는 타이어를 찾아 보세요~!

 

 

Tip! 경주용 자동차 타이어에는 왜 무늬가 없을까?

경주용 자동차의 타이어를 유심히 살펴본 적이 있다면 한번쯤 아무런 무늬도 없는 이유가

궁금했을 텐데요, 이는 접지력과 깊은 관련이 있답니다. 타이어의 접지력이 높을수록,

다시 말해 타이어가 가능한 지면에 많이 닿을수록 가속과 코너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경주용 차에는 무늬가 없는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타이어에 아무런 무늬가 없으면 비나 눈이 오는 날, 지면과 타이어 사이에 물의 막(수막현상)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접지력이 떨어져 차량을 제어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무늬가 없는 타이어는 맑은 날 주행하는 경주용 자동차에만 사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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