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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신나는 생활

토트넘&프리미어리그, 올 시즌 기록은?


지난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온두라스의 평가전에서 대한민국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선제골로 시작으로 후반 26분 교체 투입 된 문선민 선수의 골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로써 우리 대표님은 다가올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 많은 축구팬들이 프리미어리그에 열광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온두라스 평가전 승리의 포문을 열었던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의 시즌 기록과 토트넘 훗스퍼의 올 시즌 기록들로 축구 열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프리미어리그 순위





2017/18 시즌을 마무리 지은 프리미어리그, 올 시즌 기록은 어땠을까요? 시즌 1위팀은 맨체스터 시티입니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가 토트넘 훗스퍼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38경기 가운데 32승을 챙기며 시즌 1위를 달성했습니다.


선수 개인들의 기록은 어땠을까요? 최다 득점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32골로 최다 득점 선수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뒤 이어 토트넘의 해리 캐인이 30골로 2위,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21골로 3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기록도 잠깐 살펴보면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선수는 2득점,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 선수는 아쉽게도 득점 기록이 없네요.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는 무려 12득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습니다. 





2. 올 시즌 베스트 일레븐  





뜨거웠던 시즌을 보낸 프리미어리그! 그렇다면 올 한 해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선수는 누구일까요? 축구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2017/18 시즌 중 좋은 활약을 선보인 '프리미어그리 시즌 베스트 11'를 공개했습니다.


역시 올 시즌 승점 100점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1위를 기록한 맨시티 선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포지션별로는 골키퍼인 번리의 닉포프가 선정되었습니다. 수비수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아 발렌시아, 아스날의 시코드란 모스타피, 나초 몬레알, 크리스탈 팰리스의 제임스 톰킨스를 선정했습니다.

미드필더에는 올 시즌 최다 득점 선수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첼시의 에당 아자르, 맨시티의 케빈데 브라이너와 라힘 스털링을 선정했죠. 공격수에는 맨시트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토트넘의 해리케인 선수가 베스트 11에 뽑혔습니다.






3. 토트넘 훗스퍼 올 시즌 성적





프리미어리그에는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있고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활약하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토트넘이죠. 올 시즌 손흥민 선수는 뉴캐슬을 상대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총 12점의 득점력을 뽐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 발표하는 선수 순위 10위를 기록하며 누구보다 토트넘 승리에 큰 힘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즌 막판에 발목 부상으로 인해 추가적인 기록을 내지 못했는데요. 무려 6주간 진통제를 먹고 경기를 뛰었다고 합니다. 리그 종료 후 휴식을 취하고 대표팀에 소집 된 손흥민은 평가전 선제골로 팬들의 우려를 잠식시켰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이러한 도움은 토트넘의 경기 결과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요. 같은 팀 동료인 해리 캐인은 최다 득점 선수 3위를 기록했고, 시즌이 종료되기도 전 토트넘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확정 짓기도 했습니다. 




전세계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은 이제 러시아로 향하게 됩니다. 프리미어리그를 마치고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합류한 우리 선수들! 무엇보다 부상에 주의하고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