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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쇼룸

겨울, 사륜구동만 믿으면 큰 코 다친다. 겨울에는 반드시 겨울용 타이어!



지난 11월 7일, 입동을 지나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

아직은 눈이 내리거나 얼음이 얼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새 기온은 영하에 가까워지고, 거리의 사람들 역시 한파를 대비하는 두꺼운 옷을 챙겨입었다. 이제 점점 낮아지는 기온과 곧 다가올 눈 소식을 앞두고 운전자들도 ‘겨울 맞이’를 준비할 시간이 된 것이다.

과거 운전자들에게 겨울 맞이의 아이템의 핵심은 바로 ‘체인’이었다. 타이어에 금속제 체인을 씌워 눈이 쌓인 도로에서 우수한 마찰력을 확보하는 일종의 ‘아이젠’과 같은 것이다. 최근에는 그 소재나 방식을 다양하게 만든 체인들이 등장해 많은 차량의 트렁크를 채우고 있다.

타이어 체인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겨울철 도로의 특성을 고려한 타이어 재질 및 패턴 등을 최적화한 ‘겨울용 타이어(윈터 타이어)’가 등장해 자동차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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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륜구동에 대한 잘못된 믿음


겨울철 도심을 다니다 보면 애처로운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가장 큰 일이 있다면 역시 프리미엄 차량들이 눈에 덮인 오르막, 내리막 길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장면이다. 게다가 한 켠에서는 미끄러진 차량을 다시 제 길로 돌리기 위해 차를 밀며 노력하는 사람들의 끙끙거림도 역시 보기 안쓰럽다.

이런 사람들의 차량을 본다면 대부분은 트렁크 게이트에 ‘4Matic’, ‘4Motion’ 그리고 ‘xDrive’’ 등과 같이 각 브랜드들의 AWD 시스템을 알리는 엠블럼이 자리한다. 그들 역시 ‘자신의 차량이 AWD 차량인데 왜 눈길에 미끄러지는지 모르겠다’며 난처한 표정을 짓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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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AWD 차량들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전륜, 혹은 후륜 구동 대비 더욱 안정적이고 탄탄한 트랙션 확보가 가능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차량이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다르다. 미끄러지기 전까지는 분명 우위를 점하지만,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AWD 차량 역시 아무런 대책 없이 미끄러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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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 차량에 대한 아쉬움


근래의 경우 많은 브랜드들이 AWD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수입차 시장을 살펴보면 말 그대로 후륜 구동 차량들의 전성시대였다. 지금이야 경량화를 비롯해 스노우/윈터 드라이빙 모드 및 눈길 등에 대응하는 다양한 보조 기능 등을 추가해 안정성을 개선했다지만 과거의 후륜 차량, 특히 수입산 후륜 차량들은 비교적 큰 엔진과 무거운 차체, 그리고 후륜 구동이라는 특성 등으로 인해 체인을 사용하더라도 눈길에서의 안정감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었다.

게다가 당시의 수입 자동차 오너들은 ‘수입차’를 운전하고 있었지만 수입차의 정확한 사용법에 대한 의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사계절 타이어로도 겨울을 큰 문제 없이 지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덕분에 폭설이 내리고, 노면이 얼어 버리면 속수무책으로 미끄러졌다.

결국 많은 이들이 ‘겨울에는 후륜 구동 차량을 움직이면 위험하다’는 편견 아닌 편견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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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늘어나는 겨울용 타이어 시장


겨울용 타이어는 추운 날씨에도 수축되지 않는 고무 및 실리카 배합으로 차가운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확보한다. 또한 트레드 표면에 미세한 홈을 새기거나 눈과 빙판에 최대한의 접지력을 확보해 눈길, 빙판길 등의 주행 상황에서 Summer 타이어보다 두 배 이상 짧은 제동 거리를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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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계절 혹은 여름용 타이어를 별도 보관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최근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자동차 및 타이어 업계 관계자들은 사계절/여름용 타이어의 성능이 저하되는 온도인 7도 이하의 환경에서는 겨울용 타이어 장착을 권장한다. 겨울용 타이어 교체 문화가 자리잡은 유럽이나 북미지역에서는 눈이 오든 오지 않든 기온이 7도 이하로 떨어지면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있다. 


물론 겨울용 타이어도 아쉬운 점은 분명 존재한다. 겨울용 타이어를 겨울철이 지나 기온이 올라간 후 사용하면, 저온 특성 고무의 특성상 전반적인 성능이 현저하게 하락하게 되어, 타이어 마모는 가속화되고 연비는 떨어지게 된다. 블록이 깊고 고무가 부드럽기 때문에 고속 주행 시 차량의 흔들림이 심해지고 오히려 제동거리가 늘어난다. 불가피하게 부적합한 상황에서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해야 한다면 가급적 속도를 줄여 주행하도록 하고, 봄이 되면 일반 타이어로 다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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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타이어에 대응하는 국산 타이어들


타이어 시장이 커지면서 많은 브랜드들이 겨울용 타이어를 선보이고 있다. 주된 타이어라 할 수 있다면 M사의 X제품을 떠올릴 수 있다. 타이어 브랜드로서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눈길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보장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국산 브랜드들 역시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서의 경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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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2017년 겨울을 위해 고급 세단용 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P72와 SUV용 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S71을 선보였다. 윈터크래프트 WP72와 WS71은 국산 알파인 타입 겨울용 타이어 중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 받은 윈터크래프트 시리즈의 후속 제품이다. 특히 WP72은 KW27의 후속작으로 뛰어난 매력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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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WP72는 노르딕 타입에 범접하는 빙판 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알파인 타입의 범용성을 자랑했던 윈터크래프트 KW27의 강점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前 제품인 KW27 대비 눈길/빙판 제동 성능을 개선하고 최신 Trend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여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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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등장한 SUV용 제품 윈터크래프트 WS71은 WP72와 마찬가지로 최신 소재 배합 시스템과 다기능성 고무를 적용하고 눈길 주행의 성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독특한 지그재그 패턴의 그루브 디자인과 비대칭 패턴 설계, 그리고 타이어 접지면(트레드) 최적화를 통해 노르딕 타입과의 격차를 대폭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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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입 SUV는 물론이고 국산 대형 SUV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국산 제품의 등장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환영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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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제품에 더해진 파격적인 서비스


만족스러운 점은 금호타이어 정책에 있다. 사실 아직까지도 겨울용 타이어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을 갖거나 사계절 타이어 보관이 불편한 점을 이유로 겨울용 타이어의 사용 빈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호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의 보급을 장려하기 위해 겨울용 타이어 예약 판매(예약 신청 기간: 2017년 9월 27일(수) ~ 11월 30일(목)는 물론이고 겨울용 타이어의 장착으로 보관이 어려운 기존 타이어를 겨울 동안 보관해주는 보관 서비스 역시 마련했다. (지정된 금호타이어 대리점 방문/신청 후 이용. 자세한 내용은 금호타이어 홈페이지(www.kumhotire.co.kr)을 통해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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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발전 속,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타이어의 존재감

자동차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AWD 역시 단순한 형태에서 진화하여 다양한 기능을 갖춘 기술들로 대체되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도로상황에서는 기능들만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기능을 노면으로 연결하고, 전달하는 노면과의 접점인 타이어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지 않다면 기능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AWD는 물론이고 모든 차량에게 겨울용 타이어는 필수임이 틀림없다.
올 겨울, 더욱 안전한 주행을 위해 겨울용 타이어와 함께 하자!